오민수// 네. 오강도사님도 한국에서 잘 지내시죠?
쪽지를 통해서 보니 좋은 일이 한가지도 아니고 두가지씩이나 있던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무쪼록 11월까지 한국에 계신 동안 건강하시며 큰 일들이 강도사님 앞에 있으니 차곡차곡 잘 준비하셔서 잘 치루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 동안에도 가끔씩 소식 전해주실거죠? ^^)
Cepcis production 에서는 이번 여행은 마음먹고 사진 부분에 좀 더 많은 정성을 쏟아부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비교적 마음에 듭니다만, 아직 딸리는 내공은 어떻게 할 수 없더군요.
하지만 여행 중 찍은 사진을 보며 그 때의 운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성석제// 감사합니다. 덕분에 멋진 여행 잘 마치고 모두들 건강히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기대하신 멋진 사진은 살짝 날씨 핑계를 대면서 피해가고 싶습니다. ^^;;;
여행중 안개도 끼고 날씨가 흐린 날이 있어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 흐린 날의 멋진 운치는 제 실력으로는 사진에 담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펑펑~ 찍어보았습니다만, 그 느낌을 잘 살릴 수는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이 보기에 좋은 사진이 좋은 사진이다"라고 한 말을 되새기면서 사진이 정리되는 대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