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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로 출발

    2007.07.29 18:39

    석찬일 조회 수:2082 추천:9

    2007년 7월 30일 월요일

    드디어 오늘 노르웨이로 출발합니다.
    작년에는 장모님과 함께 노르웨이를 다녀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만의 그 독특한 느낌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올해는 제 부모님과 함께 노르웨이를 다시 찾아갑니다.
    올해는 작년에 간 곳보다는 조금 남쪽(하지만 중부지방)을 총 5박 6일에 걸쳐 여행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노르웨이 여행 중 제가 그동안 사용하던 디지털 카메라가 고장이 났었죠.
    그 이후 비디오 캠코더에 있는 사진 찍는 옵션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부모님과 함께 더 좋은 추억을 남기기위하여 큰 맘 먹고 멋진 카메라(DSLR 카메라)도 하나 장만했습니다요.
    하지만  아직 이 카메라의 기능을 다 익히지 못해서 아마도 자동 옵션에 놓고 대충 찍어야 할 듯 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제 마음에 드는 옵션으로 설정하여서 사진을 찍어보겠지만요. ^^

    월요일 오후 2시 킬에서 Color Line Kronprins Harald 호를 타고 출발하여 화요일 아침 9시 20분 경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하면서 시작되는 이번 여행은 사흘밤을 (화,수,목) Geilo 에 있는 숙소에서 지낸 후, 금요일 아침 일찍 숙소에서 짐을 싸고 베르겐으로 출발하여 오후 1시에 출발하는 Color Line Prinsesse Ragnhild 호를 타고 Stavanger 를 거쳐 덴마크 꼭대기에 있는 Hirtshals 항구에 토요일 아침 이른 시각 7시 30분 경에 도착합니다.

    그 다음에는 자동차로 덴마크 대륙을 횡단하여 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약 450km 정도)

    아... 이제 자야겠습니다.
    피곤한 몸을 푹 쉬고 아침에 일어나서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야하니까요.
    노르웨이로 여행을 떠나기전에, 이번 한 주간 노르웨이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꿈나라로 먼저 떠납니다.

    그럼 일주일 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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