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mage
  • 최근 댓글
  • Wathne Feriesenter (바트네 캠핑장)

    2015.08.24 16:24

    석찬일 조회 수:134

    7월 30일과 31일은 프레이케스톨렌 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트네 캠핑장에 자리 잡았다.

     

    Ogna-Wathne.jpg

     

    전날 묵었던 오그네(Ogne) 캠핑장을 떠나서 해변 관광도로를 달린 후, 산데스와 스타방거 시내를 거쳐서 배를 타고 바트네 캠핑장에 도착했다.

     

    IMG_0044.jpg

     

    아주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는 넓은 잔디밭위에 우리가 원하는 곳 아무데나  텐트를 치라고 하셨다.

    우리는 나무 벤치 근처에 텐트를 쳤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차도변에 위치한 캠핑장이지만, 교통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많이 시끄럽지는 않았다.

     

    20150730_171048.jpg

     

    우리가 텐트를 친 곳에서 약 10-20M 정도 떨어진 캠핑장의 반대편에는 개울처럼 보이는 물이 보였다.

    아내와 함께 산책삼아서 그 곳으로 가보았다.

     

    IMG_0033.jpg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기에 기념으로 찰칵!

     

    IMG_0047.jpg

     

    캠핑장 앞뒤에 펼쳐진 아름다운 돌산이 운치를 더해줬다.

     

    IMG_0046.jpg

     

    이 캠핑장은 무선 인터넷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었다.

    리셉션 근처에서는 신호가 잘 잡혔는데, 우리는 원활한 인터넷 사용을 위하여 리셉션에서 그리 많이 떨어지지 않은 곳에 텐트를 쳐서, 텐트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온수 샤워는 5분 정도에 10크론이었으며, 화장실과 샤워실 모두 아주 청결했다.

    가격은 자동차 + 텐트에 150크론이었다.

    큰 텐트의 경우에는 200크론을 받는다고 했는데, 우리가 친 3-4인용 텐트는 150크론이면 된다고 했다.

    전기는 기본요금에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여기서 잠깐!

    노르웨이의 캠핑장에서는 대부분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콘센트를 사용한다.

    즉, 독일 캠핑장에서 스탠다드로 사용하는 파란색의 CEE 콘센트는 거의 볼 수 없었다.

    같이 여행을 다녀온 이경철 집사님 가정의 경우, 딱 한군데의 캠핑장에서 CEE 콘센트를 사용하셨다고 하셨다.

     

    우리는 야외 캠핑용 전기 케이블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CEE 콘센트 방식이라서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답터가 필요해서, 리셉션에 가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아답터를 빌려 달라고 했는데, 마침 한 개나 남아 있어서 잘 사용할 수 있었다.

    (사실 우리는 여유분으로 일반 전기콘센트 방식의 10M 짜리 케이블을 가져갔는데, 다른 캠핑장에서는 아답터 여유분이 없어서 그 케이블을 사용했다. - 일반 케이블의 경우 실내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올 때에는 안 좋다고 한다. 우리는 비가 좀 올 때에도 사용했지만 케이블 연결 부분을 텐트 안 쪽에 위치하여 비에 안 맞게 했더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다음번 텐트 여행을 위하여 해당 아답터를 나중에 한 개 구입할 예정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아름다운 산책길 2 file 석찬일 2007.05.12 1118
    283 브뤼셀 8 file 석찬일 2007.05.24 1118
    282 국경 file 석찬일 2008.07.31 1120
    281 춤추는 숲 2 file 석찬일 2008.07.31 1123
    280 동상과 꽃 4 file 석찬일 2007.05.12 1124
    279 일출 file 석찬일 2007.08.07 1130
    278 바닷가 file 석찬일 2008.08.01 1130
    277 2014년 여름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file 석찬일 2014.08.04 1137
    276 아름다운 꽃 3 file 석찬일 2007.05.12 1139
    275 온실에서 file 석찬일 2007.05.12 1141
    274 티롤 숙소 file 석찬일 2014.08.22 1143
    273 브뤼헤 4 file 석찬일 2007.05.22 1144
    272 브뤼헤 3 file 석찬일 2007.05.22 1145
    271 아름다운 꽃 5 file 석찬일 2007.05.12 1149
    270 배위에서 맞이하는 저녁노을 file 석찬일 2007.08.07 1151
    269 산위에서 녹아내리는 눈물(?) file 석찬일 2007.08.07 1156
    268 모래 언덕 file 석찬일 2008.08.01 1162
    267 산책로 file 석찬일 2008.08.01 1163
    266 Campingplatz Sand a. Main file 석찬일 2014.08.12 1163
    265 Nürnberg file 석찬일 2014.08.19 11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