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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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령

    맨 위의 아버지 사진 참 잘 찍었네.

    조용히 혼자 지내기를 즐겨하시는 아버지의 삶과 성품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아.

    집 안 탁자에 놓인 tea pot이 주는  여유로움,  유리창 너머 오후의 한가로움을 독서로 즐기시는 모습에서 아버지의 인생관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듯 하다.   맑고 밝음, 정적인 움직임 나무, 새소리 .....

     

    너무도 늘씬하게 쑤~욱 커버린 샤론이의 자태도 예쁘고

    건강치 않은 몸이지만 허락된 시간을 감사함으로 힘을 다해 즐기려 하시는 엄마의 모습도 짠~하고

    늙으신 시아버지를 안고 부축하며 느린 걸음에 맞추어 함께 걷는 찬은이의 모습에 맘이 숙연해지네.

     

    안그래도 궁금했었는데 사진 올려주어 아주 잘 봤다.

    운전하느라 또 모든 것을 계획하느라 신경 많이 썼을 텐데 애 많이 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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