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여행 잘 마치고 건강히 돌아왔습니다
2007.08.05 00:55
지난 월요일 오후 2시 Color Line 배를 타고 킬(Kiel)을 출발하여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토요일 오후 2시 경 킬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해발 800m 지점에 위치한 숙소에서 맞이하는 노르웨이에서의 날들은 시원하기보다는 약간 쌀쌀한 편이었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고 비도 내리는 등 날씨가 쨍~하게 맑지는 않았지만, 그 약간 흐린 가운데 느낄 수 있는 묘한 매력도 있었습니다.
자동차로 노르웨이의 경치를 보며 구경한 거리가 1200 Km가 조금 넘더군요.
덴마크 꼭대기의 Hirtshals(히르츠할스) 항구에 내린 후 돌아오는 길 약 450 Km 를 더하니 거의 1700 Km 를 운전한 장거리 여행이었습니다. (정확히 1692 Km 를 이번 여행 중 운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안개가 자욱한 모습, 해가 쨍~하게 비친 모습, 산 위에서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바라본 모습 등 참으로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비록 사진에 그 느낌을 담뿍 담아오지는 못했지만, 부족한 사진들이라도 정리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댓글 2
-
성석제
2007.08.05 15:39
소식이 궁금했었는데 잘 다녀오셨군요. 사진을 보니 저 도로위를 운전해 달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간식을 먹으며 아이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생각난 김에 집근처 호수라도 다녀와야 겠어요. -
석찬일
2007.08.06 11:17
네, 모두들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어찌 집근처 호수라도 다녀오셨나요? ^^
아직까지 여독이 다 풀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살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비디오랑 사진 작업도 해야할 듯 합니다.
그나저나 이제까지 밀려있는 비디오 파일들을 보니 앞이 깜깜하군요.
뭐 슬슬 하나씩 하다보면 언젠가는 끝이 있겠죠? ^^
희망을 가지고 살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4 | 노르웨이 잘 다녀왔습니다 [4] | 석찬일 | 2011.08.03 | 2504 |
283 | 경주 - 보문단지 | 석찬일 | 2010.09.02 | 2499 |
282 | 경주 - 국립경주박물관 | 석찬일 | 2010.09.02 | 2489 |
281 | [Ger] 겟토르프 동물원(Tierpark Gettorf) 2007 | 석찬일 | 2008.07.01 | 2483 |
280 | 풍차마을 4 | 석찬일 | 2007.05.16 | 2478 |
279 | Zweibrücken (쯔바이브뤽켄) | 석찬일 | 2009.08.18 | 2463 |
278 | 산 정상에서 점심식사 | 석찬일 | 2008.08.18 | 2463 |
277 | 노르웨이로 출발~ [4] | 석찬일 | 2011.07.25 | 2402 |
276 | Color Magic 내부 1 | 석찬일 | 2008.08.23 | 2362 |
275 | Color Magic 해파리 | 석찬일 | 2008.08.23 | 2351 |
274 | Kjerag 11 | 석찬일 | 2008.08.18 | 2342 |
273 | 2011 Norway-5 안개 그리고 아쉬움 1 [2] | 석찬일 | 2011.08.15 | 2310 |
272 | Hallstatt (할슈타트) | 석찬일 | 2009.08.25 | 2297 |
271 | Kjerag Bolten | 석찬일 | 2008.08.18 | 2293 |
270 | 호수와 하늘 | 석찬일 | 2008.08.23 | 2284 |
269 | 풍차마을 [네덜란드 3] [2] | 석찬일 | 2007.05.16 | 2282 |
268 | Kjerag 12 | 석찬일 | 2008.08.18 | 2274 |
267 | Kjerag 9 [2] | 석찬일 | 2008.08.18 | 2271 |
266 | 뢸달 목조교회 | 석찬일 | 2008.08.16 | 2271 |
» | 노르웨이 여행 잘 마치고 건강히 돌아왔습니다 [2] | 석찬일 | 2007.08.05 | 2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