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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jerag 7

    2008.08.18 11:11

    석찬일 조회 수:2181 추천:2





    2008년 8월 8일 오후 6시 18분

    켸락 볼튼(Kjerag Bolten) 에서 샤론이와 함께.

    사진에 보이는 절벽 사이에 끼인 바위 아래에는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다.
    다시 말하자면 이 바위에서 발이 미끄러져서 떨어진다면 1000m 아래로 떨어진다는 말이다.

    샤론이는 무서워서 바위로 건너 뛰어올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먼저 바위로 건너가서 내 다리로 사다리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자 샤론이는 용기를 내어서 내 다리를 타고 내게로 와서 안겼다.

    건너편에서 기다리고 있던 엄마가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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