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erag 6
2008.08.18 11:03
2008년 8월 8일 오후 6시
Kjerag Bolten 정상에서
드디어 천신만고 끝에 산 정상에 도착했다.
[첫번째 사진]
이 바위가 그 유명한 Kjerag Bolten
산 정상에 있는 두 절벽 사이에 끼여있는 바위 덩어리.
해발 1000m 높이에 위치한 이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은 인간으로 하여금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어떤 연유로 이 바위가 절벽 사이에 끼여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하나님의 솜씨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두번째 사진]
그 바위가 있는 곳에서 아래에 보이는 피요르드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높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피요르드의 모습은 더 아름다왔다.
더군다나 차로 올라오지 않고 직접 등산을 하여 올라와서 바라보는 광경이니 더욱 더 감격스러웠다.
[Tip] 혹자는 "켸락 볼튼"이라고 발음하지만 노르웨이 사람에게 그렇게 발음하니 전혀 못 알아 들었다.
내가 종이에 Kjerag Bolten 이라고 적어주자 노르웨이 사람은 "셰록 볼튼" 이라고 발음하는 것처럼 들렸다.
어쨌든 노르웨이 사람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켸락 볼튼이라고 발음하니 나도 그냥 그렇게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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