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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리노베이션으로 어떤 부분을 손댈까 고심하던 우리는 거실 바닥을 손보기로 했다.

전 주인이 기르던 커다란 개가 발톱으로 할퀴어 놓은 자국이 심하게 나있던 거실 바닥...

깨끗하게 새로운 라미나트(Laminate)를 깔았다.

 

하지만 거실에 있던 짐을 모두 다 다른 곳으로 옮겨 놓을 수는 없는 일...

그동안 사용하던 소파는 너무 많이 낧아서 버리기로 했다.

우리는 거실 한쪽에 거실에 있던 짐을 옮겨 놓은 후 비워진 쪽에 있던 마루바닥(Parkett)부터 반정도 떼어낸 후 새로 사온 라미나트를 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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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노베이션의 최대 관심사는 벽난로 자리...

원래 벽난로 아내에는 커다란 검정색 쇠판이 놓여져 있었다.

혹시나 불똥이 바닥에 떨어져도 불이 나지 않게 하는 검정색 쇠판...

너무나도 보기 싫은 이 쇠판을 걷어내고 우리는 벽난로가 들어가는 자리에 타일을 깔아볼까 아니면 돌판을 깔아볼까 고심한 후, 마침내 돌판을 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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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군데의 건축자재상을 다녀본 후 가장 마음에 드는 돌판을 구입해서 적당한 위치에 잘 붙였다.

돌판 한장의 크기가 30.5cm 로 돌판 3장과 돌판 사이에 약간 띄워준 간격을 합쳐서 대강 한쪽면의 길이가 92cm 정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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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얼룩처럼 보이는 것은 돌판 아래에 사용한 접착제의 수분이 마르면서 생긴 것으로 다 마른 다음에는 얼룩이 완전히 없어졌다.

돌판 사이에도 흰색 접착제로 처리하였으며, 테두리 부분은 금속성분의 마감재를 사용하여 처리하였다.

성공적으로 거실 공사를 마친 후에 벽난로를 다시 원위치 시킨 후 기념으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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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 2011년 3월말 - 4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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