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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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1일
우리집 현관 옆 벽에는 우리집 주소가 적힌 판이 달려 있다.
이 판을 살 때에 같은 제품을 두 개를 구입했었다.
하나는 현관 옆 벽에 달고 나머지 하나는 정원 쪽 벽에 달려고 했던 것이었다.
이 주소판은 태양열을 축적해서 주위가 어두워지면 LED 램프가 켜져서 이 판을 밝혀주는 기능이 있다.
정원 쪽에 있는 길에서는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의 주소를 알기가 쉽지 않다.
이 주소판을 달면 우리집을 찾는 사람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우리 동네의 이웃의 집을 찾는 사람들도 우리집 주소를 기준으로 다른 집들을 찾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 주소판을 달고 나서 보니 우리집이 그 전보다 더 정겨워 보인다.
밤 10시 30분 경에 밖에 나가서 찍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