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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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말부터 3월초까지
이 집으로 이사를 왔을 때부터 느꼈던 점인데, 3층 천장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3층 계단을 다 올라가서 접하는 천장은 낮지만,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시작하는 부분의 윗천장은 너무 높았다.
그래서 긴 봉을 이용해서도 천장에 있는 거미줄을 청소하기에도 무척 힘이 들었다.
나는 이 3층 천장을 낮추기로 했다.
3층 천장을 적당한 높이로 낮추면 보기에도 좋고, 또한 그 다음 작업으로 예정된 도배작업할 구역도 줄어들기에 좀 힘들겠지만, 천장을 낮추기로 한 것이다.
일단 천장에 붙일 패널을 고정시킬 나무 프레임을 짜고는 원래 벽에 있던 3층 벽등의 전선을 벽 속으로 넣어서 천장으로 빼내었다.
천장에서 전선을 빼어 내을 때에는 눈에 안 보이는 부분을 느낌으로 찾아서 전선을 살살 달래가면서 원하는 부분까지 보내어서 밖으로 끌어내었다.
3층 계단을 올라온 부분에서 부터 시작해서 천장 패널을 붙이기 시작했다.
그 다음 작업으로는 3층 계단을 다 올라간 부분의 천장에서 3층 계단을 시작하는 아랫부분의 천장까지 나무 프레임을 적당한 각도로 연결해서 벽에 견고하게 고정시켰다.
경사진 부분에도 매끄럽게 잘 고정시킬 수 있었다.
힘을 내어서 한줄한줄씩 나무 프레임을 설치하면서 진도를 나갔다.
점점 깔끔해지는 3층 천장의 모습이다.
마지막 3번째 전등을 달 구멍까지 성공적으로 준비했다.
드디어 3층 천장 낮추기 작업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