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독창회]

이태리, 독일 가곡과 아리아의 밤

베이스 석찬일

피아노 김지연


대구 어린이회관 연주홀

2004년 7월 31일 오후 7시 30분



[17]

Gustav Mahler

Fünf Rückertlieder / 뤽케르트 시에 붙인 다섯개의 가곡

/ 나는 보리수 향기를 맡았네


Ich atmet' einen linden Duft!
Im Zimmer stand
Ein Zweig der Linde,
Ein Angebinde
Von lieber Hand.
Wie lieblich war der Lindenduft!

Wie lieblich ist der Lindenduft!
Das Lindenreis
Brachst du gelinde!
Ich atme leis
Im Duft der Linde
Der Liebe linden Duft.


나는 은은한 보리수 향기를 맡았네
방에는 보리수 나뭇가지가 있네
사랑하느 이의 손이 가져다 준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보리수 향기가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보리수 향기
당신이 꺾어 온 보리수 나뭇가지
나는 조용히
보리수 향기를 맡네




정확한 작곡 날짜를 모르나 1901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36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애인에게 받은 보리수의 작은 가지에서 풍기는 향기에 설레는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심각한 내용이 아닌 일상 중의 평이하고 한가로운 느낌의 것이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첫 부분의 하프와 클라리넷이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한가로운 오후에 가볍게 살랑이는 보리수 가지에서 나는 향기를 맡으며
애인을 생각하는 여인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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