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점점 빨리 간다는 것이 몸에 와닿네요. 2020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석제씨 가정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엇!!하는 사이 벌써 일년이 지나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집사님과 가정에 주님의 축복과 사랑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
- 이젠 마치 한 가족처럼 느껴지는 석제씨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잘 지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문안인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떨어져지내던 딸아이가 성탄절 방학을 맞아서 집에 왔어요. 연말연시는 우리 가족 세명이 함께 지낸답니다. 공부하러 집을 떠난 아이를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허전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자신의 인생길을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합니다. 석제씨 따님도 내년이면 대학이 결정난다구요. 아무쪼록 따님이 원하는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게 되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 잘 지내고 계셔서 기쁩니다. 따님도 벌써 대학생이 되었네요. 아쉬움이 크시겠어요. ㅠㅠ 제 딸도 내년이면 대학이 결정되니 떠날 마음에 기분이 벌써 부터 싱숭생숭 합니다. 늘 변함없는 모습과 소식 주셔서 감사해요. ^^
- 예전에 출시된 자동차들은 상대적으로 전기부품이 별로 없어서 이런 전기파트는 별로 고장나는 것들도 없었는데, 이제는 전기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커져서 자동차 유지하는 데에는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석제씨는 다행히도 보증거리 안에 고장이 나서 다행(?!)이네요. ^^ 제가 이번에 LED 등을 고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항이 뭔지도 모르고 기판에 납땜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 시도한 게 어찌 잘 된 것이지요. 집에 멀티테스터도 없어서 저항 테스트도 못 해보고 그냥 LED 등을 분해해서 그에 맞는 저항을 한 개 사서 납땜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LED 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엄청 기뻐했지요. 이번 기회에 저렴한 멀티테스터를 한 대 구입했답니다. ^^
- 네. 좋은 제품이 괜히 가격이 비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공유기는 인터넷 속도도 제대로 뽑아주고, 요즘처럼 가정집에도 여러대의 인터넷 사용기기가 많을 때에는 특히나 인터넷 연결이 끊기거나 하는 현상이 생길 때보면 대부분 인터넷 회선보다는 공유기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집에도 12대 정도의 기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공유기 바꾸기 전에는 한번씩 끊기거나 접속상태가 안 좋았던 현상이 말끔히 사라졌으며, 또한 본문에도 언급한 것처럼 집안 구석구석에서 인터넷 신호가 안 끊겨서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 맞습니다. 비싼 것은 다 이유가 있죠. 저도 $15 정도 싼 공유기 쓰다가 우연한 기회에 전자상가 포인트와 기프트 카드가 좀 쌓여서 무료로 가격이 10배가 넘는 공유기를 받아서 설치했는데 제가 쓰는 회사의 인터넷이 이렇게 빠른 줄 처음 알았지요. ^^;
- 와우....이젠 경지에 이르셨네요. ^^ 저도 얼마전 2011년도에 구입한 suv 9만마일 점검을 받았는데 전기 장치에 문제가 있어서 수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견적은 $2000 ㅠㅠ 하지만 다행히 10만 마일 보증서가 있었고 거기에 저 장치도 포함이 되서 정말 안도의 한숨을...^^
- 석제씨의 교회에서 울려퍼진 아름다운 찬양에 성도님들께서 박수로 화답해주셨다니 제 마음도 무척 기쁩니다. 지난번에 2주 후에 이 곡을 찬양하신다고 하셨는데, '과연 잘하셨을까?'하고 내심 궁금해하던 참이었습니다. 부족한 저희 교회 성가대의 찬양이 은혜가 되고 도움이 된다는 말씀 가슴에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더욱 더 열과 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겠습니다. 석제씨도 더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며 많은 성도님들에게 은혜를 끼치시기 바랍니다.
- 네. 독일에 자전거 도로는 정말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지만 체감 온도가 40도가 넘어간다면 안 탈 것 같습니다. ^^ 날씨가 선선할 때의 자전거 하이킹은 정말 건강에도 좋고 정서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석찬일
목사님, 부족한 글을 정성으로 읽어주시고 또한 좋은 말씀까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에 올린 글은 90% 이상 여행 중에 적은 글입니다.
여행 갈 때 가지고 갔던 PDA의 메모 기능을 이용해서 틈이 날 때마다 조금씩 적었지요.
아무래도 그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은 시간이 감에 따라 조금씩 약해지므로 가능한 한 생동감있게 적으려고 노력했는데, 그 노력이 목사님의 눈에 비쳐졌나 봅니다. ^^
일반적인 세상의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여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연주여행이었기 때문에 더 보람되고 감격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연주에 함께 한 많은 성가대원들의 얼굴을 보면서 정말 천사들의 얼굴이 이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주 중 몇 번이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눈물이 나는 것을 참으며 연주했는지 모릅니다.
마음 속으로 '냉정하게, 더욱 더 냉정하게..'를 되새기며 감정을 억제하느라 힘든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아내의 생일날을 함께 할 수 없으면 어떻게하나 내심 걱정했었는데, 마침 귀국일이 아내 생일날이라고 하여 무척이나 기뻐했습니다.
제가 처음 들은 여행 일정에는 비행기 시간이 안 나와있어서 언제쯤 도착할 지 알 수 없었습니다.
관계자 한 분에게 물어보니 대강 밤 10시쯤 킬에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하여 그냥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를 할 수 있어서 더 기뻤습니다.
저희들과는 달리 가족과 떨어져서 생일을 보내신 목사님의 느낌에 대한 글을 읽고 역시 가족은 함께 하여야 더 아름답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아무쪼록 빨리 목사님께서도 함께하는 가족의 기쁨을 다시 누리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주일날 기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여기에 올린 글은 90% 이상 여행 중에 적은 글입니다.
여행 갈 때 가지고 갔던 PDA의 메모 기능을 이용해서 틈이 날 때마다 조금씩 적었지요.
아무래도 그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은 시간이 감에 따라 조금씩 약해지므로 가능한 한 생동감있게 적으려고 노력했는데, 그 노력이 목사님의 눈에 비쳐졌나 봅니다. ^^
일반적인 세상의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여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연주여행이었기 때문에 더 보람되고 감격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연주에 함께 한 많은 성가대원들의 얼굴을 보면서 정말 천사들의 얼굴이 이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주 중 몇 번이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눈물이 나는 것을 참으며 연주했는지 모릅니다.
마음 속으로 '냉정하게, 더욱 더 냉정하게..'를 되새기며 감정을 억제하느라 힘든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아내의 생일날을 함께 할 수 없으면 어떻게하나 내심 걱정했었는데, 마침 귀국일이 아내 생일날이라고 하여 무척이나 기뻐했습니다.
제가 처음 들은 여행 일정에는 비행기 시간이 안 나와있어서 언제쯤 도착할 지 알 수 없었습니다.
관계자 한 분에게 물어보니 대강 밤 10시쯤 킬에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하여 그냥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를 할 수 있어서 더 기뻤습니다.
저희들과는 달리 가족과 떨어져서 생일을 보내신 목사님의 느낌에 대한 글을 읽고 역시 가족은 함께 하여야 더 아름답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아무쪼록 빨리 목사님께서도 함께하는 가족의 기쁨을 다시 누리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주일날 기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