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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찬일, 3번 합창대표로 선출되다.

    2006.03.02 15:36

    석찬일 조회 수:1137 추천:23

    지난 3월 1일에는 합창연습 후에 합창단 회의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2년동안 합창대표단(Chorvorstand)으로 일할 사람을 뽑는 투표도 있었다.
    '클라우스 할라커(Klaus Hallaker)'가 그동안 1번 합창대표로 있었는데, 올 4월에 그가 정년퇴임하기 때문에, 2번 대표인 '일카 폰 홀츠(Ilka von Holz)'와 '3번 대표인 마틴 플라이트만(Martin Fleitmann)'도 새로이 합창대표단을 뽑자고 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그동안 많은 일을 성공적으로 처리한 '일카 폰 홀츠(Ilka von Holz)'와 '마틴 플라이트만(Martin Fleitmann)'의 당선이 확실시되었으며, 3번 대표로 일할 사람이 누가 되냐에 촛점이 맞춰져 있었다.

    솔직히 나는 그런 합창대표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기존 합창대표단의 간곡한 부탁(?!)으로 출마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2월 22일 합창대표 후보들의 명단이 합창단 게시판에 게시되었고, 일주일 후인 3월 1일 합창연습 후에 투표가 진행되었다.

    먼저 1번 합창대표로는 '일카 폰 홀츠(Ilka von Holz)'가 단독 후보로 나와서 당선되었다.

    2번과 3번 합창대표 후보로는 '마틴 플라이트만(Martin Fleitmann)', 카린 게만(Karin Gehman),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의 후보가 나왔다.

    투표는 3명의 이름 중 2명의 이름에 표시하여 최다득점자 2명이 순서대로 서열을 정하는 방식이었다.
    투표 결과 '마틴 플라이트만'이 2번, 그리고 내가 3번 대표로 뽑혔다.

    합창대표단은 합창단의 권리와 이익을 위하여 극장 내의 여러 회의에 참석하며 활동한다.
    그렇다고 해서 월급을 더 준다든지 하는 금전상의 이익은 전혀 없이, 순전히 명예직으로 노력봉사하는 직위이다.

    아직 독일어는 물론 여러 면에서 부족한 나이지만, 다른 합창대표들과 함께 멋진 합창단을 만들기위하여 노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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