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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07년 한 해동안 열심으로 킬 한인선교교회 지휘를 맡아서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했었습니다.
    한 해 동안 지휘를 하면서 정성껏 찬양을 준비하여 보다 음악적이고 보다 은혜로운 찬양을 드리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현재 킬 한인선교교회에는 극장에서 활동하는 성악가가 8명 있습니다.
    또한 그 외에도 성악 전공을 한 성악가가 2명이 있습니다.
    피아노 전공이 2명, 그리고 오르간 전공이 1명에 첼로 전공 1명 등의 많은 음악인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사람 모두가 성가대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전공자들 앞에서 지휘를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휘자와 성가대원의 관계는 결코 수평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직적인 관계임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더 조심스러워지는 자리가 지휘자의 자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하기에 오랫동안 한 사람이 지휘자의 자리에 있는 것 또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라건데 모든 음악인이 한번씩 지휘를 하면 그 중간중간에는 비록 좀 더 힘들 수 있지만, 긴 세월을 두고 바라보면 성가대가 훨씬 발전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제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하여 2007년도 말에 성가대 지휘자 자리를 내어 놓았습니다.
    제 사정을 기꺼이 이해해 주신 목사님께서 2008년 지휘자로 김호일 집사를 임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2008년도에는 성가대 대장 겸 베이스 단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또한 작년 말에 재결성된 4중창단의 활동이 좀 더 활발해 질 예정이며 합창대표로서의 책무도 좀 더 성실히 수행하려 합니다.
    너무 많은 일을 한꺼번에 맡아서 모든 일을을 잘 소화해내지 못하는 것보다는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제 막 시작된 새해에는 좋은 일들로 가득차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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