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mage
  • 최근 댓글
  • 베이스 손 혜수씨와 함께

    2007.05.01 01:39

    석찬일 조회 수:1148 추천:3





    손 혜수씨는 2007년 4월 22일에 있었는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La forza del destino)' 공연 차 킬에 왔다.
    혜수씨는 킬 극장의 전속가수로 활동하던 중 비스바덴(Wiesbaden) 극장 전속가수로 발탁이 되어서 시즌 도중 보금자리를 옮겼다.

    그래서 이미 무대에 올라간 '운명의 힘'의 경우, 혜수씨가 게스트로 올 수 있는 날은 혜수씨가 공연하기로 하여서 '운명의 힘' 공연이 있을 때마다 한번씩 다시 킬을 방문하는 것이다.

    4월 22일 공연은 운명의 힘 마지막 공연이었다.
    관객들의 호응으로 커튼 콜 시간도 다른 공연보다 좀 더 길었다고 생각이 된다.

    손 혜수씨는 그 날 연주 후  킬 극장에서 일하는 한국 동료들과 함께 간단하게 환송회 자리를 가진 후, 우리집에서 묵었다.
    우리집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새벽 3시가 넘도록 이야기를 나눈 듯 하다.

    다음 날, 이제는 별 다른 일이 없으면 킬에서 보기 힘들게 되었다.
    서로 언제든지 놀러 오시라고 인사를 하지만 과연 언제 다시 보게 될까라는 의문이 앞선다.

    킬에서 비스바덴까지는 6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이다.
    쉽게 놀러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어서 아쉬움이 더 남는다.

    그래도 언제 한 번 큰 맘 먹고 내려가 보고 싶다.

    우리집을 떠나기 전 사진 한 장~
    킬 중앙역 앞에서 사진 한 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5 4중창단 콘서트를 잘 마쳤습니다 [2] 석찬일 2008.11.13 901
    274 Halbe Stunde 무대 file 석찬일 2008.11.15 2370
    273 Quartetto 1 file 석찬일 2008.11.15 1905
    272 Quartetto 2 file 석찬일 2008.11.15 2073
    271 Ave maris stella 석찬일 2008.11.18 3786
    270 Ecce tu pulchra es 석찬일 2008.11.18 4347
    269 Dieu! Qu'il la fait bon regarder! 석찬일 2008.11.18 4049
    268 Calme des nuits - Camille Saint-Saëns 석찬일 2008.11.18 3788
    267 Les fleurs et les arbres 석찬일 2008.11.18 3963
    266 Salve Regina 석찬일 2008.11.18 5239
    265 En Hiver 석찬일 2008.11.18 3870
    264 Un Cygne 석찬일 2008.11.18 3895
    263 피아노 선물 [2] 석찬일 2008.11.20 1009
    262 Citi Markt 홍보 음악회 file 석찬일 2008.11.30 1182
    261 킬 음악학원 file 석찬일 2008.12.11 1587
    260 헨젤과 그레텔 리허설 구경하다 file 석찬일 2008.12.11 3403
    259 Festdreiklang file 석찬일 2008.12.13 1542
    258 Die Laboer Orgel wurde um Spezialregister erweitert file 석찬일 2008.12.16 27037
    257 Fecit potentiam file 석찬일 2008.12.18 4513
    256 Der Räuber Hotzenplotz 공연 사진 file 석찬일 2008.12.25 14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