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2008.07.03 12:10
이번 주간에는 목금토일 이렇게 나흘동안 공연이 있습니다.
합창 연습은 어제 수요일 저녁연습까지 하여 끝이 났으며, 이제 공연만 남았네요.
오늘 목요일 저녁에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Fledermaus). 그리고 금요일 저녁에는 비제의 카르멘(Carmen), 토요일 저녁에는 모짜르트의 후궁으로부터의 도주(Entführung aus dem Serail),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일 저녁에 푸치니의 투란도트(Turandot) 공연을 합니다.
그 다음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휴가지요.
올 해에는 유난히 시즌 막마지에 공연이 많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간에는 5회 공연, 이번 주간에는 4회 공연...
더위와 함께 하는 공연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나이를 한살 한살 더 먹어가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조금은 힘들었는 시즌이었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7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입니다.
극장 전체는 7월 7일부터 8월 20일 목요일까지 휴가를 가지는데, 합창단은 다음 시즌에 콘서트 할 때 받게 될 휴가를 여름 휴가 끝에 붙여서 며칠 더 쉬게 되는 것이지요.
아직 이번 여름 휴가에 관한 계획은 없습니다.
일단 7월 18일까지는 샤론이가 학교에 다니므로 움직일 수 없고, 그 이후에는 제가 7월 20일 칼리닌그라드로 가서 7월 말에 돌아오므로 안 되고, 결국 8월 1일부터 3주간 시간이 나는데 그 때 어디에 가게될 지 아니면 그냥 방~콕하고 있을 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적당한 때 적당히 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며칠이라도 다녀오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조금 더 두고봐야겠습니다.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5 | 잘츠부르크에서... | 석찬일 | 2003.07.18 | 1068 |
394 | 병가후 첫출근 [2] | 석찬일 | 2006.10.25 | 1070 |
393 | 꽃다발 [2] | 석찬일 | 2005.10.21 | 1074 |
392 | 마스터 클래스 참가 | 석찬일 | 2005.07.23 | 1077 |
391 | 샤로네 [오페라 토스카] | 석찬일 | 2006.03.25 | 1082 |
390 | 대구 독창회 연주곡목입니다 | 석찬일 | 2004.06.11 | 1086 |
389 | 대구 독창회 장소와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 석찬일 | 2004.05.31 | 1088 |
388 | 고마운 Kieler Nachrichten | 석찬일 | 2005.08.19 | 1089 |
387 | 투란도트 의상 2 | 석찬일 | 2008.06.24 | 1089 |
386 | 김정운 씨가 우리집을 방문했습니다 | 석찬일 | 2005.02.08 | 1091 |
385 | Lady Hamilton | 석찬일 | 2003.12.29 | 1093 |
384 | Lieber Chan-Il! | Peter Marschik | 2004.11.08 | 1095 |
383 | 공연 중 잠시 집에 다녀오다 [5] | 석찬일 | 2007.01.30 | 1096 |
382 | West side story 02 | 석찬일 | 2008.11.10 | 1100 |
381 | 내 주는 선한 목자 | 석찬일 | 2014.08.08 | 1108 |
380 | 휴가 끝, 오늘부터 출근이다~ | 석찬일 | 2003.08.15 | 1109 |
379 | 독창회를 마치고... | 석찬일 | 2003.06.06 | 1113 |
378 | 지휘자 피터 마식이 아프다고 합니다 | 석찬일 | 2009.03.03 | 1113 |
377 | 킬 오페라 합창단 콘서트 뒷모습 [4] | 석찬일 | 2007.05.29 | 1113 |
376 | 칼리닌그라드 연주여행 [2] | 석찬일 | 2008.07.29 | 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