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닌그라드 음악회
2008.06.19 16:57
2008년 7월 20일 독일을 출발하여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음악회를 가집니다.
4명의 솔리스트로와 킬의 니콜라우스 성당의 성가대가 칼리닌그라드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하게 될 연주입니다.
솔리스트 중 소프라노는 작년 말 같이 연주하였던 테클라 요나탈(Thekla Jonathal)이 소프라노 파트를 맡으며, 알토파트 솔리스트는 제가 모르는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극장 동료인 마틴 플라이트만(Martin Fleitmann)이 테너파트를 맡으며, 저는 베이스 파트를 맡게 됩니다.
제가 작년 연말에 킬 니콜라우스 성당에서 열린 음악회에 출연했었지요.
그 음악회에는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에서 오케스트라가 와서 연주하였습니다.
니콜라우스 성당의 성가대와 칼라닌그라드 오케스트라가 협력하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하였습니다.
연주회 전날 총 리허설 때, 다른 베이스 가수의 건강상태가 좋지않아 제가 원래 불러야 할 곡 이외에 급하게 두 곡을 더 불렀습니다.
연주 당일 새벽 1시까지 새로운 곡 악보를 읽고 음악을 분석하며 계속해서 반복해서 속으로 응얼거렸지요.
다행히 연주 당일 큰 실수없이 잘 마쳤습니다.
니콜라우스 성당 지휘자 로버트 디어스(Robert Dears)는 그 때의 제 모습을 좋게 보았나 봅니다.
그 때 일을 인연으로 하여 올 여름에 니콜라우스 성당의 성가대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로 가서 연주회를 할 때에 저도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러시아 비자를 받기 위하여 서류를 접수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일반 관광이 아니라 연주를 하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회용 연주비자를 신청하였습니다.
오늘 오후에 잠시 지휘자를 만났는데, 연주는 총 4회가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번은 규모가 큰 연주회이며, 두번은 규모가 좀 작은 연주회라고 합니다.
연주할 곡목은 큰 연주회에서는 슈베르트의 "Messe in As (Mass in A flat major)" 와 멘델스존의 "Magnificat" 입니다.
작은 연주회에서 연주할 곡목은 하이든의 "Missa brevis in C" 와 모짜르트의 "Te Deum laudamus" 입니다.
원래 모짜르트의 "Te Deum laudamus" 는 합창곡입니다만, 니콜라우스 성당의 지휘자는 그 중 Adagio 부분과 Allegro 부분을 솔리스트가 불러주면 좋겠다고 해서 연습 중입니다.
킬 오페라단은 7월 6일 투란도트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이 끝나며 6주간의 여름 휴가가 시작됩니다.
7월 초에 지휘자와 함께 솔리스트들이 모여서 연습하는 기회가 있을 듯 하며, 그 때까지 개인적으로 연습을 잘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는 7월 20일 독일을 출발하였다가 7월 29일 다시 독일로 돌아옵니다.
총 9박 10일의 일정 중 4번의 연주회를 하니 그리 호락호락한 연주여행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일이기에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4명의 솔리스트로와 킬의 니콜라우스 성당의 성가대가 칼리닌그라드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하게 될 연주입니다.
솔리스트 중 소프라노는 작년 말 같이 연주하였던 테클라 요나탈(Thekla Jonathal)이 소프라노 파트를 맡으며, 알토파트 솔리스트는 제가 모르는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극장 동료인 마틴 플라이트만(Martin Fleitmann)이 테너파트를 맡으며, 저는 베이스 파트를 맡게 됩니다.
제가 작년 연말에 킬 니콜라우스 성당에서 열린 음악회에 출연했었지요.
그 음악회에는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에서 오케스트라가 와서 연주하였습니다.
니콜라우스 성당의 성가대와 칼라닌그라드 오케스트라가 협력하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하였습니다.
연주회 전날 총 리허설 때, 다른 베이스 가수의 건강상태가 좋지않아 제가 원래 불러야 할 곡 이외에 급하게 두 곡을 더 불렀습니다.
연주 당일 새벽 1시까지 새로운 곡 악보를 읽고 음악을 분석하며 계속해서 반복해서 속으로 응얼거렸지요.
다행히 연주 당일 큰 실수없이 잘 마쳤습니다.
니콜라우스 성당 지휘자 로버트 디어스(Robert Dears)는 그 때의 제 모습을 좋게 보았나 봅니다.
그 때 일을 인연으로 하여 올 여름에 니콜라우스 성당의 성가대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로 가서 연주회를 할 때에 저도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러시아 비자를 받기 위하여 서류를 접수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일반 관광이 아니라 연주를 하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회용 연주비자를 신청하였습니다.
오늘 오후에 잠시 지휘자를 만났는데, 연주는 총 4회가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두번은 규모가 큰 연주회이며, 두번은 규모가 좀 작은 연주회라고 합니다.
연주할 곡목은 큰 연주회에서는 슈베르트의 "Messe in As (Mass in A flat major)" 와 멘델스존의 "Magnificat" 입니다.
작은 연주회에서 연주할 곡목은 하이든의 "Missa brevis in C" 와 모짜르트의 "Te Deum laudamus" 입니다.
원래 모짜르트의 "Te Deum laudamus" 는 합창곡입니다만, 니콜라우스 성당의 지휘자는 그 중 Adagio 부분과 Allegro 부분을 솔리스트가 불러주면 좋겠다고 해서 연습 중입니다.
킬 오페라단은 7월 6일 투란도트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이 끝나며 6주간의 여름 휴가가 시작됩니다.
7월 초에 지휘자와 함께 솔리스트들이 모여서 연습하는 기회가 있을 듯 하며, 그 때까지 개인적으로 연습을 잘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는 7월 20일 독일을 출발하였다가 7월 29일 다시 독일로 돌아옵니다.
총 9박 10일의 일정 중 4번의 연주회를 하니 그리 호락호락한 연주여행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일이기에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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