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Family
지난 여름 우리집 정원의 한쪽에 자리한 자그마한 연못에 있는 물이 드디어 얼었습니다.
자그마한 연못이라면 과연 얼마나 자그만할까요?
지름이 약 50센치미터 정도인 걸로 압니다.
그렇다면 뭐 그냥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플라스틱 고무 다라이 정도의 크기겠지요.
하여튼 작아도 멋진 우리집 연못에 살얼음이 끼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직접 몸소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말입니다.
그 살얼음을 보니 몸은 춥지만, 괜히 마음은 따뜻해지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붕어들은 아직 잘 살고 있습니다.
연못 깊이가 어느 정도 되어서 한 겨울에 물 위가 꽁꽁 얼어도 아래에서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웅크리고 있기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바퀴라도 둘러보아야겠습니다.
(참고 : 솔직히 동네 한바퀴는 아니고 동네 반바퀴 정도를 출퇴근 길에 둘러봅니다. 갈 때 반바퀴 + 올 때 반바퀴 = 한바퀴, 하지만 출퇴근 길에 있는 동네만 돌았으므로 반대편 반바퀴는 돌지않음)
2007.11.19 22:58:34
앙상한 가지의 나무들을 보니 추위가 느껴 지네요. 지금 저희 집은 실내온도가 30도가 넘어서 좀 덥습니다. 밖의 온도도 25도 정도구요. 언제쯤 좀 서늘한 바람이 불런지.....
2007.11.19 23:04:02
저도 어제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 다닐때 타고 10년 만에 다시 타는데 매일 운동을 해서 근육통이나 체력적으로 큰 문제는 없으나 엉덩이가 너무 아파 죽을 지경입니다. 곤장을 몇백대 맞은 것처럼 쑤시고 멍이든 느낌이에요. 오늘도 안장에 앉을때 억~ 소리가 날 정도로 아퍼서 빨리 단련이 되야 겠어요. -_-;
2007.11.20 04:18:07
지난 번에 한번 살얼음이 얼고는 아직까지는 영상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다닐 때에는, 특히 아침 출근할 때에 매서운 바람때문에 겨울이 왔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지요.
퇴근할 때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는 날은 비교적 추위를 적게 느끼게 됩니다.
와... 자전거를 구입하셨다구요? 축하합니다.
저도 처음 자전거를 탔을 때 아팠던 엉덩이의 느낌이 다시금 떠오르는군요. ^^
하긴 그래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는 동료들을 보면 자전거 안장만 멋진 것으로 바꿔서 타기도 하더군요.
자전거 안장가격도 꽤 비싸던데... 석제씨도 억~ 소리가 계속 난다면 한번 안장을 바꿔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심이 어떨런지요? ^^
제일 좋기는 엉덩이 근육도 단련(?)이 되어서 별 느낌이 없어져서 추가 비용도 발생하지 않고 자전거도 잘 타실 수 있게 되는 것이겠지만요.
억~ 소리 나는 것에 비해서 자전거 안장이 억만큼은 안 비싸니 좀 더 추이를 지켜보신 후에 용단(?)을 내려보심도 괜찮을 듯 합니다.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참 ...)
석제씨의 모습이 잠시 못 본 사이에 못 알아볼 정도로 많이 바뀌셨습니다. ^^
얼핏 뒷 배경이 방문이 있는 곳의 벽인듯 합니다다만...
따님의 웃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집안의 따뜻한 온도가 사진에서도 팍팍 느껴지는 듯 합니다.
항상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길 이 사진을 보며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다닐 때에는, 특히 아침 출근할 때에 매서운 바람때문에 겨울이 왔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지요.
퇴근할 때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는 날은 비교적 추위를 적게 느끼게 됩니다.
와... 자전거를 구입하셨다구요? 축하합니다.
저도 처음 자전거를 탔을 때 아팠던 엉덩이의 느낌이 다시금 떠오르는군요. ^^
하긴 그래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는 동료들을 보면 자전거 안장만 멋진 것으로 바꿔서 타기도 하더군요.
자전거 안장가격도 꽤 비싸던데... 석제씨도 억~ 소리가 계속 난다면 한번 안장을 바꿔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심이 어떨런지요? ^^
제일 좋기는 엉덩이 근육도 단련(?)이 되어서 별 느낌이 없어져서 추가 비용도 발생하지 않고 자전거도 잘 타실 수 있게 되는 것이겠지만요.
억~ 소리 나는 것에 비해서 자전거 안장이 억만큼은 안 비싸니 좀 더 추이를 지켜보신 후에 용단(?)을 내려보심도 괜찮을 듯 합니다.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참 ...)
석제씨의 모습이 잠시 못 본 사이에 못 알아볼 정도로 많이 바뀌셨습니다. ^^
얼핏 뒷 배경이 방문이 있는 곳의 벽인듯 합니다다만...
따님의 웃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집안의 따뜻한 온도가 사진에서도 팍팍 느껴지는 듯 합니다.
항상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길 이 사진을 보며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