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벌써 여름 휴가가 반 이상 지나갔다.
지난 주간까지는 샤론이가 학교에 다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이번 주부터는 뭐라도 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 집에만 있다.

우리는 작년 여름까지 3년 연속으로 노르웨이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다.
하지만 올 해는 부모님께서도 안 오시니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하는 장거리 여행을 할까 계획 중이다.

하지만 제일 어려운 숙소를 구하는 문제에서 갈등이 많이 된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숙소를 구해야 휴가다운 휴가를 즐길 수 있기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적은 예산으로 멋진 휴가를 보내려니 쉽지 않다.
하지만 머리를 끙끙 앓아가며 인터넷 검색, 지인들로부터의 정보 등을 총동원하여 우리 형편에 맞게 스케줄을 짜고 있다.

이번 주 안에 모든 일정 계획과 숙박 예약까지 마칠 예정이다.
그리고 별 다른 일이 없다면 다음 주 중순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다.

계속해서 지도와 모니터만 쳐다보니 이젠 두통이 온다.
조금 쉬어가면서 해야겠다.
빨리 완성 시킨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여행 준비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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