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늘 세무소에서 편지가 한 통 왔습니다.
새로 등록한 우리 차 투란(Touran)의 자동차 등록세가 2010년 12월 31일까지 면제된다는 편지였습니다.
독일 정부에서 독일 자동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2009년 6월말까지 새차를 등록하면 2010년말까지 자동차세를 안 받겠다고 했었는데, 그 혜택을 저도 받게 되었다는 겁니다.

며칠 전에는 예전에 사용하던 자동차 벤토(Vento) 등록을 말소한 후, 처리가 되어서 5월 초부터 12월말까지 남은 기간동안의 자동차세를 돌려준다는 편지도 받았지요.
오늘 통장을 확인해보니 69유로가 제 통장에 돌아와있더군요.

새차를 구입함으로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모조리 다 받은 셈인데, 이제 남은 것은 제일 덩치가 큰 환경보상금이 언제 제 통장에 들어오냐는 것이겠네요.
환경보상금이 들어온다면 올 여름에 포기하려고 했던 휴가도 어찌 계획을 세울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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