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Family
9월초에 주문한 장작이 드디어 도착했다.
올 겨울 벽난로를 피울 때 사용될 이 장작들을 다 쌓아놓고 나니 왠지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
해도 일찍 져서 밤이 긴 추운 겨울에 장작불을 보면서 느끼는 운치는 색다르다.
보일러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강한 화력으로 집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벽난로.
올 겨울에도 우리들은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는 착한 벽난로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태우면서 우리에게 온기를 전해주는 장작들의 살신성목(?)을 기린다.
2007.11.04 22:26:10
우와~ 무더운 이곳에서는 보기 힘든 이국적인 사진입니다. ^^;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 벽난로가 있어서 겨울에 가끔 장작은 아니고 장작 비슷하게 만든 석탄재질의 연료를 태우곤 했습니다. 따뜻한 불가에 앉아 있으면 포근하고 말씀대로 색다른 운치가 있지요. 저 장작불에 샤론이가 캐온 감자를 구워 먹으면 정말 딱~ 이겠습니다. 그나저나 벌써 11월이 넘었는데 밤 10시가 넘은 이시간에도 에어컨을 켜고 있으니 서늘한 바람이 그립습니다.
2007.11.05 02:56:56
11월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에어컨을 켜고 있다니, 과연 그 곳이 얼마나 더운지 조금이나마 상상이 됩니다.
이 곳은 어제까지는 약간 추운 늦가을 날씨를 보이더니 오늘은 기온이 좀 더 많이 떨어졌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약 1-2 주 전부터 벽난로에 장작불을 피워서 따뜻한 거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답니다.
올 해는 다른 곳에서 장작을 주문했는데, 이 곳 나무(장작)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화력도 더 강하고 불도 더 잘 붙는 듯 합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저는 아직까지 불을 잘 붙입니다.
집사람은 한 번에 척~ 불을 잘도 붙이지만, 제가 불을 붙이다보면 꺼지기가 일쑤여서 온 집안이 검은 연기로 가득할 때가 많지요. ^^
제가 보기에는 집사람의 불붙이는 노하우가 특별히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벽난로가 저보다는 집사람을 더 좋아하나 봅니다. ^^
이 곳은 어제까지는 약간 추운 늦가을 날씨를 보이더니 오늘은 기온이 좀 더 많이 떨어졌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약 1-2 주 전부터 벽난로에 장작불을 피워서 따뜻한 거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답니다.
올 해는 다른 곳에서 장작을 주문했는데, 이 곳 나무(장작)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화력도 더 강하고 불도 더 잘 붙는 듯 합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저는 아직까지 불을 잘 붙입니다.
집사람은 한 번에 척~ 불을 잘도 붙이지만, 제가 불을 붙이다보면 꺼지기가 일쑤여서 온 집안이 검은 연기로 가득할 때가 많지요. ^^
제가 보기에는 집사람의 불붙이는 노하우가 특별히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벽난로가 저보다는 집사람을 더 좋아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