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9일
샤론이는 동네 산책길에 쌓인 눈 위에서 썰매를 탔다.
예년에는 무서워서 혼자 타기를 꺼려했지만 이제는 거뜬히 혼자 잘 탄다.
내가 졸라서 같이 타기도 했다. ^^
재미있었다.
아...너무 부럽습니다. 눈이 보고 싶어 북쪽으로 올라갈까 생각까지 했어요. 아직 눈을 보지 못한 제 두아이들이 강아지 처럼 방방 뛰어 다닐텐데요. ^^; 시원한 사진 감사합니다.
미국이 워낙 넓은 곳이다보니 눈을 구경 못할 수도 있군요.
전에 샌 안토니오 지역은 좀처럼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셔서 석제씨는 비교적 따뜻한 겨울을 보내셔서 저는 속으로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입장에서 보면 눈이 그리울 수도 있겠네요.
문득 예전에 "나홀로 집에" 영화에서 눈이 내리던 장면이 있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영화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직접 몸으로 눈을 체험할 수 있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
코믹한 부녀사진을 보니 갑자기 톰과 제리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샤론이에게 가장 귀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네가 참 지혜롭다는 생각이 듦.
그 전에는 그냥 샤론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재미있다고만 생각했는데, 누나 글을 보고 나서 다시 사진을 보니 정말 톰과 제리처럼 보이네. ^^
새로운 사진 해석을 해 준 누나에게 감사~
그리고 누나 가족도 모두 해피 뉴 이어~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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