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일

새해 첫날 오후에 샤론이와 샤론이 아빠는 맥도날드에 갔다.

그날 따라 샤론이가 맥도날드에서 튀긴 감자튀김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이리 달래도 안되고 저리 달래도 안되어서 같이 간 것이다.

샤론이는 해피 밀(Happy Meal, 아이들 메뉴)을 먹었다.
해피 밀을 주문하면 아이들은 장난감 한 가지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샤론이는 목걸이 겸 입술연지를 받아서 가지고 놀면서 매우 좋아했다.

해피 밀은 종이상자에 담아서 주는데, 그 종이상자에는 몇 가지 모양이 붙어있다.
가 모양을 잘 떼어내서 빨대에 꽂으면 더 이뻐 보인다나...
보통 한 가지 모양만 떼어서 꽂는데 샤론이는 3가지 모두 다 떼어서 꽂았다.
샤론이는 빨대를 빙빙 돌려가면서 보며 히득히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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