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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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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일 | 2211 | | 2004-01-06 | 2004-01-06 17:00 |
사람의 몸을 잘 살펴보면 정상적이지 못한 부분들이 가끔 있다. 그 중에도 사마귀는 사람의 신경을 상당히 거슬리게 하는 놈이다. 옷으로 가리는 부분이라면 비교적 덜 거슬리지만, 얼굴이나 손처럼 대부분의 시간 일상에 노출되는 곳에 자리잡고 나있는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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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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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일 | 1388 | | 2004-01-01 | 2004-01-01 17:00 |
유난히 긴 독일의 겨울밤은 일반적으로 저녁 4-5시면 깜깜해져서 그 다음날 오전 8시경이 되어야 비로소 조금씩 밝아진다. 그런데 오늘(2004년 1월 2일 아침)은 아침 7시경 샤론이가 쉬하고 싶다고 해서 일어났는데, 방의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커튼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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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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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일 | 1721 | | 2003-12-23 | 2003-12-23 17:00 |
매년 연말이면 극장에서는 어린이 손님을 대상으로 한 동화를 한편 공연한다. 올 해에는 "오즈의 마법사"를 무대에 올리게 되었기에, 나는 아내와 샤론이와 함께 구경을 하러 갔다.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동화 공연에는 관심이 없었으나, 이제 샤론이도 구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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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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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일 | 1434 | | 2003-12-19 | 2003-12-19 17:00 |
평소 오전 출퇴근시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나는 며칠전 오전 연습을 마치고 어김없이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중, 퇴근길에 있는 통닭집으로 갔다. 바베큐 닭 반마리에 2 유로를 하기에 큰 부담없이 한번씩 이곳에서 닭 반마리를 사고 집으로 돌아간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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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는 깜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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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일 | 2922 | | 2003-12-03 | 2003-12-03 17:00 |
아이들은 만 3살이 되면 유치원에 다닌다. 하지만 아직 만 3살이 안 된 샤론이는 만 2살이 좀 넘어서부터인가 놀이방에 다닌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놀이방에 데려다주면 보모선생님과 신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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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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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일 | 1502 | | 2003-11-27 | 2003-11-27 17:00 |
며칠전 SBS 프로그램인 최수종 쇼를 보았다. 초대손님으로 나온 신동엽의 재미있는 화장실 이야기를 듣고서 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화장실 중에 좌변기가 2개가 있는 화장실도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뭐 그럴수도 있으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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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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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일 | 1357 | | 2003-11-09 | 2003-11-09 17:00 |
샤론이는 밤에 잘 때 기저귀를 하기 싫어한다. 아마 축축한 느낌이 싫어서라 생각하지만, 특별히 샤론이가 기저귀를 하기 싫어하는 날은 샤론이가 잠이 든 후, 기저귀를 채워준다. 하루는 잠이 든 후, 기저귀 채워주는 것을 잊었는데, 샤론이가 우는 소리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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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컴퓨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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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은령 | 2884 | | 2003-11-08 | 2003-11-08 17:00 |
- 제목 : 드디어 컴퓨터를! - 작성 : 석은령(, http://, 217.227.199.173) - 일자 : 2003-11-09 16:04:03 - 카운트 : 51 - 본문 : 오마니 오마니 우리 오마니, 그리고 동상아 드디어 물난리의 뒷수습이 정리되고 컴퓨터앞에 않게 되었습니다. 어젯밤에 지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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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집에 가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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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일 | 1743 | | 2003-10-31 | 2003-10-31 17:00 |
샤론이가 창밖을 보거나, 거리에서 길을 가던 중, 날아가는 새를 보면 항상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야~, 새다~. 새 많다~" 날아다니는 존재에 대한 동경심 때문일까? 그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샤론이가 밖에 잘 안 나가려고 할 때면, "우리 새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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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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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일 | 1704 | | 2003-10-31 | 2003-10-31 17:00 |
2003년 봄에 한인교회 김미나씨의 배려로 성가대원들이 같이 중국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아내와 샤론이도 같이 자리했었다) 그것이 1999년 여름 내가 이곳 독일로 와서 처음으로 중국집에 가 본 때이다. 그 후 2003년 10월의 마지막 날 점심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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