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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석찬일 집사님 20년도 전에 Kiel에서 잠시 지냈던 박수현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남편과 잠시 독일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Kiel에 들러 보려고 하는데 집사님댁 가족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연락드려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점점 빨리 간다는 것이 몸에 와닿네요. 2020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석제씨 가정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엇!!하는 사이 벌써 일년이 지나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집사님과 가정에 주님의 축복과 사랑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
이젠 마치 한 가족처럼 느껴지는 석제씨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잘 지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문안인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떨어져지내던 딸아이가 성탄절 방학을 맞아서 집에 왔어요. 연말연시는 우리 가족 세명이 함께 지낸답니다. 공부하러 집을 떠난 아이를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허전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자신의 인생길을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합니다. 석제씨 따님도 내년이면 대학이 결정난다구요. 아무쪼록 따님이 원하는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게 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 잘 지내고 계셔서 기쁩니다. 따님도 벌써 대학생이 되었네요. 아쉬움이 크시겠어요. ㅠㅠ 제 딸도 내년이면 대학이 결정되니 떠날 마음에 기분이 벌써 부터 싱숭생숭 합니다. 늘 변함없는 모습과 소식 주셔서 감사해요. ^^
예전에 출시된 자동차들은 상대적으로 전기부품이 별로 없어서 이런 전기파트는 별로 고장나는 것들도 없었는데, 이제는 전기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커져서 자동차 유지하는 데에는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석제씨는 다행히도 보증거리 안에 고장이 나서 다행(?!)이네요. ^^ 제가 이번에 LED 등을 고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항이 뭔지도 모르고 기판에 납땜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 시도한 게 어찌 잘 된 것이지요. 집에 멀티테스터도 없어서 저항 테스트도 못 해보고 그냥 LED 등을 분해해서 그에 맞는 저항을 한 개 사서 납땜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LED 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엄청 기뻐했지요. 이번 기회에 저렴한 멀티테스터를 한 대 구입했답니다. ^^
네. 좋은 제품이 괜히 가격이 비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공유기는 인터넷 속도도 제대로 뽑아주고, 요즘처럼 가정집에도 여러대의 인터넷 사용기기가 많을 때에는 특히나 인터넷 연결이 끊기거나 하는 현상이 생길 때보면 대부분 인터넷 회선보다는 공유기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집에도 12대 정도의 기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공유기 바꾸기 전에는 한번씩 끊기거나 접속상태가 안 좋았던 현상이 말끔히 사라졌으며, 또한 본문에도 언급한 것처럼 집안 구석구석에서 인터넷 신호가 안 끊겨서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비싼 것은 다 이유가 있죠. 저도 $15 정도 싼 공유기 쓰다가 우연한 기회에 전자상가 포인트와 기프트 카드가 좀 쌓여서 무료로 가격이 10배가 넘는 공유기를 받아서 설치했는데 제가 쓰는 회사의 인터넷이 이렇게 빠른 줄 처음 알았지요. ^^;
와우....이젠 경지에 이르셨네요. ^^ 저도 얼마전 2011년도에 구입한 suv 9만마일 점검을 받았는데 전기 장치에 문제가 있어서 수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견적은 $2000 ㅠㅠ 하지만 다행히 10만 마일 보증서가 있었고 거기에 저 장치도 포함이 되서 정말 안도의 한숨을...^^
석제씨의 교회에서 울려퍼진 아름다운 찬양에 성도님들께서 박수로 화답해주셨다니 제 마음도 무척 기쁩니다. 지난번에 2주 후에 이 곡을 찬양하신다고 하셨는데, '과연 잘하셨을까?'하고 내심 궁금해하던 참이었습니다. 부족한 저희 교회 성가대의 찬양이 은혜가 되고 도움이 된다는 말씀 가슴에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더욱 더 열과 성을 다하여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겠습니다. 석제씨도 더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며 많은 성도님들에게 은혜를 끼치시기 바랍니다.
가족 / Family
짠~ 하시는 아버님
석찬일
http://cepcis.web-bi.net/xe/life/3205
2007.08.07
11:00:38
766
2 / 0
2007년 7월 21일
짠~
외투 아래 위를 바꿔 입으시고 등장하시는 아버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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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바라보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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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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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6
2005-10-16 14:38
2005년 10월 16일 바로크 시대의 프랑스 작곡가 라모의 작품 '플라테' 를 연주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자동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는 약간의 언덕이 있으며, 주위에는 나무들이 좀 우거진 길이 있다. 그 길을 지나가는데 하늘에 떠 있는 유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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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탁구
석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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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2005-10-06 13:32
2005년 10월 5일 오후 4시가 좀 지났을 때였다. 윗층에서 잠시 오수를 즐기고 있는데, 아랫층에서 소리가 들렸다. "안녕하세요?" "와~! 강도사님~! 상명이 삼촌~!" 오민수 강도사님과 유학생인 상명씨가 집에 도착한 것이다. 샤론이는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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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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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15:59
지난 주 토요일 아침 아내는 샤론이를 데리고 한글 학교로 갔다. 나는 아내와 샤론이가 집을 비운 사이에 전에 사놨던 수도꼭지를 바꾸고자 했다. 그 전에 살던 사람이 설치해 놓은 수도꼭지는 이미 낧기도 했지만, 그 보다는 찬 물 손잡이와 뜨거운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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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비누로 씻으면 돼.
석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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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9 15:29
"샤론아, 이제 세수하고 치카치카하고 유치원에 가야지~" 어느날 아침에 유치원에 갈 시간이 다 되어가서 나는 샤론이에게 씻으라고 했다. 그런데 샤론이는 안 씻는다고 한다. 오히려 나보고 씻으란다. "난 안 더러워. 아빠가 씻어." "샤론아, 아빠는 벌써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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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치과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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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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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2005-09-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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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테니스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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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일 1일 참으로 오랫만에 테니스를 쳤다. 호준씨와 세르게이, 그리고 노비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낮 1시까지 두시간에 걸쳐서 쳤다. 호준씨는 우리들과 처음 치는 시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 대 유럽(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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