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Family
지난번 지하실 공사가 끝난 다음으로 집 손질에 들어간 부분은 마당이다.
우리집은 연립주택 중 제일 끝집이기 때문에 집 옆부분에 약간의 마당이 다른 집에 비해서 더 있다.
그 마당 옆길에 다이아몬드형으로 박혀있는 보도블럭은 왠지 모르게 엉성해 보였으며, 특히나 비가 오는 날이면 좀 불편하기까지 했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새로이 마당에 보도블럭을 깔기로 했다.
지난 7월 언젠가부터 시작한 일이지만, 돌의 무게와 땅을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을 동반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하루에 조금씩 일하고 있다.
원래 있던 돌들은 거실 앞마당에 깔려 있던 돌 중 깨진 돌을 들어내고 바꿔 넣고 또 폭도 더 넓혔다.
그리고도 남는 돌들은 현관 부분에 2줄로 넓게 까는데 사용했다.
그동안 열심히 한 덕분에 집옆길도 10미터 정도는 보도블럭을 깔았다.
아마추어인지라 물론 완벽히 잘 할 수는 없었기에 약간 꿀렁거리는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그러한 부분은 보도블럭들이 자리를 잡은 후, 조금씩 수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근 며칠동안은 계속해서 비가 온 관계로 더 이상의 진도는 못 나가고 있으나,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집의 모습을 보며 혼자 히죽거리기도 한다.
부디 아름답고 살기좋은 Sweet home 이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우리집은 연립주택 중 제일 끝집이기 때문에 집 옆부분에 약간의 마당이 다른 집에 비해서 더 있다.
그 마당 옆길에 다이아몬드형으로 박혀있는 보도블럭은 왠지 모르게 엉성해 보였으며, 특히나 비가 오는 날이면 좀 불편하기까지 했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새로이 마당에 보도블럭을 깔기로 했다.
지난 7월 언젠가부터 시작한 일이지만, 돌의 무게와 땅을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을 동반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하루에 조금씩 일하고 있다.
원래 있던 돌들은 거실 앞마당에 깔려 있던 돌 중 깨진 돌을 들어내고 바꿔 넣고 또 폭도 더 넓혔다.
그리고도 남는 돌들은 현관 부분에 2줄로 넓게 까는데 사용했다.
그동안 열심히 한 덕분에 집옆길도 10미터 정도는 보도블럭을 깔았다.
아마추어인지라 물론 완벽히 잘 할 수는 없었기에 약간 꿀렁거리는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그러한 부분은 보도블럭들이 자리를 잡은 후, 조금씩 수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근 며칠동안은 계속해서 비가 온 관계로 더 이상의 진도는 못 나가고 있으나,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집의 모습을 보며 혼자 히죽거리기도 한다.
부디 아름답고 살기좋은 Sweet home 이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2005.08.15 02:05:21
보도 불럭을 새로이 깔기로했다니 생각이 나서 이야기 한다.
카나다에 있는 어떤 집사님 집에서 자형네식구와 우리 두사람 을 초대를 하셔서 갔었는데 그집이 너무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어 퍽 인상적이었거던 마당에 불럭이잘 깔려 있더라고 ... 그런데 그집사님이 얼마나 정확한 분인지 불럭하나 하나가 간격도 안츨리고 각도까지 빈틈없이 하나도 눈가는데가 없이 해놓은것을 보고 전문가가와서 했나보다 생각했는데 주인 집사님이 직접 재료를 사와서 손수했다고 한는이야기가 생각이 나는구나, 여기서는 왠만하면 모두 직접 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는데 너도 나를 감탄하게 하는구나 ㅎㅎㅎ 장하다 아무쪼록 아름답게 가꾸기 바란다.
카나다에 있는 어떤 집사님 집에서 자형네식구와 우리 두사람 을 초대를 하셔서 갔었는데 그집이 너무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어 퍽 인상적이었거던 마당에 불럭이잘 깔려 있더라고 ... 그런데 그집사님이 얼마나 정확한 분인지 불럭하나 하나가 간격도 안츨리고 각도까지 빈틈없이 하나도 눈가는데가 없이 해놓은것을 보고 전문가가와서 했나보다 생각했는데 주인 집사님이 직접 재료를 사와서 손수했다고 한는이야기가 생각이 나는구나, 여기서는 왠만하면 모두 직접 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는데 너도 나를 감탄하게 하는구나 ㅎㅎㅎ 장하다 아무쪼록 아름답게 가꾸기 바란다.
2005.08.15 08:56:44
네, 한국과 달리 서양에서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면 가능하면 집안일을 직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구를 사더라도 보통 손수 운반해서 조립하구요. ^^ 마당을 까는데 저는 제가 봐도 너무 부족한 점이 많고 좀 삐뚤삐뚤하지만 좋게 생각해서 인간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보통 바닥에 땅을 편편하게 한 다음에는 모래를 깔고 그 위에 블럭을 놓는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모래도 안 사고 그냥 있는 땅을 대충 고른 후 깔고 또한 정확하게 거리도 안 재고 대강대강 하고 있습니다. (구차한 변명 - 사실은 그게 제 한계인가 봅니다. ^^;;;)
보통 바닥에 땅을 편편하게 한 다음에는 모래를 깔고 그 위에 블럭을 놓는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모래도 안 사고 그냥 있는 땅을 대충 고른 후 깔고 또한 정확하게 거리도 안 재고 대강대강 하고 있습니다. (구차한 변명 - 사실은 그게 제 한계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