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찬일이형.
기수입니다. 사실 '가족'란에 글을 쓰려하다가 혼날까봐, 여기다 씁니다. ^^
먼저 홈페이지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참 홈피가 이쁘네요. 지금 대문에 올려놓으신 그림은 왜 자꾸 라보엠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준비하시는 오페라 열심히 하셔서, 성공적인 무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여름에는 한국에서도 독주회가 있으신 듯합니다. 저희가 한국에 있다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사실 요즘 어머님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2월 중순경 다시한번 한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머님께서 할머님소식들으시고 대구로 꼭 내려가고 싶어하셨지만, 어머님의 건강상태때문에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많이 아쉬워하십니다.
저희가 한국에서 돌아오는 날까지 준비하시는 작품이 공연된다면 꼭 킬에 가서 보고 싶습니다. 그에 앞서 형,형수님 샤론이도 찾아뵙고 싶구요. 마음은 굴뚝같은데, 아직 공부하고 있는 입장이라, 시간이 마음대로 허락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계속 죄송한 마음입니다.
5월에 공연될 "Malpopita"라는 오페라의 준비와 7월에 있을 시험준비로 올해상반기도 바쁘게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여름이 지나기 전에 꼭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모님,이모부님께도 안부전해 주십시오.
그럼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기수올림.
  


한줄의견          
석찬일 에구... 일단 어디든지 적고 싶은 곳에 적으면 되구... 그래 한번 만나봐야 할텐데, 그날이 곧 오겠지 뭐. 04-02-01 08:25
  알라딘과 요술램프는 1월 30일에 성공적으로 Premiere 연주를 잘 마쳤다. ^^ 이제는 한결 홀가분해진 기분이네... 너도 공부열심히 한다니 고맙구나. 서로 열심히 하자꾸나 04-02-01 08:26
대구이모 기수야 여기서 너를보게되었구나 많이 바쁘게 지내는 너의모습이 상상이된다. 04-04-10 11:00
  니댁도 열심히공부하고잘 지내겠지 안부전해다오 엄마때문에 걱정이많지 그러나 이모든것을 하나님게 맡기고 최선을 다하기를바란다. 나도 잊지않고 기도하마 그럼 질 지내거라 안녕 04-04-10 11:02
  그리고 다음엘랑 가족난에글을싫어서 자주보도록하자 04-04-10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