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하는 마음에 검색에 니 이름쳤다가 정말 놀랍게도 소식 접하게 되는구나. 늦었지만 축하해 난 98년 8월에 결혼했는데 같은 년도 였다니. 딸 샤론이도 꼭 널 닮았더라. 너무 사랑스럽구나. 독일에서 자라서 그런지 독일아이같은 느낌이 나더라. 약간 살찐 니 모습도 평온해보이는구나. 부인되는 사람은 어디서 많이 본듯하던데 내가 아는 사람이니? 너랑 닮았더라. 사진이랑 활동상황도 너무 재미있고 특히 가족얘기는 너무 따뜻하고 좋아 지금 새벽 두시인데 세시간째 니홈피보고 웃고 있다. 반가움에 가슴뭉클해 눈물도 째끔흘렸다. 일곱살난 딸과 남편은 지금 나의 외도도 모른채 달콤한 잠에 빠져 있다. 나는 지금 인천에 살고 있고 교회생활도 즐겁게 열심히 살고 있어 다른 친구들과의 접속은 아직 못하고 조용히 은둔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앞으로는 소식접해야 되겠지? 가끔씩 니홈피보면서 웃고 독일소식도 접하고 할께 건강히 잘지내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할께.2월1일 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