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Free
7월 10일 어머니가 저희 집에 오셨다
오늘 다시 한국으로 떠나셨습니다.
어머니의 빈자리가 참 크게 느껴지네요.
무척 쓸쓸한 밤입니다.
아버지가 돌아 가시고 처음으로 온자 오신 미국이였는데
한동안 저희 집에 남아 있는 아버지의 흔적들을 보시면서
몇 일을 조용히 흐느껴 우셨지요.
그 모습을 보고 마음이 얼마나 아프던지.......
다행히 예니, 준이의 재롱이 할머니의 눈물을 닦아 주었지요.
지금 식탁에 홀로 앉아 있는데
저희 맛있는 것 만들어 주신다고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비행기가 이륙했는데 밤 11시가 가까워 오는 이시간에도
아직 비행기 안에 계시겠네요.
이제 시간이 좀 지나 일상에 적응이 되면
다음에 또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어머니를 뵐 수 있겠지요.
그래도 이밤은 너무 쓸쓸 합니다. ㅠㅠ
오늘 다시 한국으로 떠나셨습니다.
어머니의 빈자리가 참 크게 느껴지네요.
무척 쓸쓸한 밤입니다.
아버지가 돌아 가시고 처음으로 온자 오신 미국이였는데
한동안 저희 집에 남아 있는 아버지의 흔적들을 보시면서
몇 일을 조용히 흐느껴 우셨지요.
그 모습을 보고 마음이 얼마나 아프던지.......
다행히 예니, 준이의 재롱이 할머니의 눈물을 닦아 주었지요.
지금 식탁에 홀로 앉아 있는데
저희 맛있는 것 만들어 주신다고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비행기가 이륙했는데 밤 11시가 가까워 오는 이시간에도
아직 비행기 안에 계시겠네요.
이제 시간이 좀 지나 일상에 적응이 되면
다음에 또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어머니를 뵐 수 있겠지요.
그래도 이밤은 너무 쓸쓸 합니다. ㅠㅠ
2008.09.21 03:49:01
아... 어머님께서 다녀가셨군요.
든 자리는 표가 안 나도 난 자리는 표가 난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저희들도 어른들을 모실 때마다 함께 생활할 때는 북적거리고 좋았는데, 한국으로 떠나신 후에 오는 공허함은 아무래도 한참 동안 갔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사람은 환경에 잘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세뇌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위대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곳 독일에서도 이젠 길가의 나무 주변에 흩어져 있는 낙엽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며칠전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러 가는 길에 장갑이 필요한 계절이 되었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쌀쌀해졌습니다.
마음도 허전한 데, 날씨까지 추워지니 쓸쓸한 마음이 더 강하게 느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들 앞에는 더 밝고 아름다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으니 힘을 내어서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야겠지요!
석제씨 우리 모두 힘냅시다요. ^^
든 자리는 표가 안 나도 난 자리는 표가 난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저희들도 어른들을 모실 때마다 함께 생활할 때는 북적거리고 좋았는데, 한국으로 떠나신 후에 오는 공허함은 아무래도 한참 동안 갔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사람은 환경에 잘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세뇌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위대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곳 독일에서도 이젠 길가의 나무 주변에 흩어져 있는 낙엽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며칠전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러 가는 길에 장갑이 필요한 계절이 되었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쌀쌀해졌습니다.
마음도 허전한 데, 날씨까지 추워지니 쓸쓸한 마음이 더 강하게 느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들 앞에는 더 밝고 아름다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으니 힘을 내어서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야겠지요!
석제씨 우리 모두 힘냅시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