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 Free
||0||0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올해 초에 한인 청소년 합창단에 가입을 했는데 전혀 합창 경험도 없고 성악에 대해서 지식도 없는지라 지금까지 찬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왔습니다. 근데 올해 11월에 저희 합창단이 콘서트가 있는데 아직도 발성, 호흡조절하는법 등 아직도 너무 부족해서 어떻게 하면 개인적으로 더 연습을 할 수 있을까 하던 중에 검색을 해서 이 사이트를 발견 했습니다.
저는 베이스 파트를 맏고 있는데 합창할때 도움이 되는 팁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기본이 아직 부실한지라 호흡조절이 안되서 어질어질하고..완전 악으로 깡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 또 저음처리나 고음은 억지로 짜내느라 목이 아프고...우선 목이 아프단건 발성이 잘못됬다는건데 알아도 제대로된 발성법을 모르니...지휘자님께도 도움을 요청 했었는데 여자분이시고 하다보니 듣고 따라할 목소리의 모델을 못찾고 있습니다.
제가 따로 연습할 수 있는 연습법과 조언을 얻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
말씀대로 범사에 감사하실수 있는 일이 넘처흐르길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베이스 파트를 맏고 있는데 합창할때 도움이 되는 팁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기본이 아직 부실한지라 호흡조절이 안되서 어질어질하고..완전 악으로 깡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 또 저음처리나 고음은 억지로 짜내느라 목이 아프고...우선 목이 아프단건 발성이 잘못됬다는건데 알아도 제대로된 발성법을 모르니...지휘자님께도 도움을 요청 했었는데 여자분이시고 하다보니 듣고 따라할 목소리의 모델을 못찾고 있습니다.
제가 따로 연습할 수 있는 연습법과 조언을 얻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
말씀대로 범사에 감사하실수 있는 일이 넘처흐르길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10.27 12:16:08

사야씨,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멀리 캐나다에서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분을 만나게 되어서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제 누님께서 캐나다(뱅쿠버)에 사셔서 그런지 비록 몬트리올과는 차이가 나지만 더 반갑고 가깝게 느껴지네요.
사야씨께서는 청소년 합창단 베이스 단원으로 활동하신다고 하셨지요.
같은 베이스 파트라는 동질감도 느껴집니다.
사야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발성이나 호흠에 대해서 직접 소리를 듣지 않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아직 발성과 호흡, 음악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고 딱 잘라서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부족한 제 소견을 몇 자 적어봅니다.
일단 가장 훌륭한 발성은 자연스러운 발성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어느 정도 오랜 시간을 노래해도 목이 안 아프도록, 덜 아프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발성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오랜 시간동안 노래하다보면 자연히 목이 아파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늦추는 것이 좋은 발성이겠지요.
이사야님께서 말씀하신 현상을 읽어보자면 어느 정도 과장된 표현도 있겠지만, 엄청나게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집니다.
일반적으로 성악을 하는 사람의 호흡을 복식호흡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뜨거운 물이 담겨있는 목욕탕에 들어갈 때 자연히 배에 힘을 주게 되는데 그렇게 배에 힘을 주는 느낌이 적당하고 생각됩니다.
혹자는 화장실에서 큰 볼 일을 볼 때의 느낌이라고도 합니다.
하여튼 이렇게 배에 힘을 주고 그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호흡을 사용하여 노래를 하면 안정적인 소리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합창을 할 때와 독창을 할 때에는 노래하는 방법이 약간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독창을 할 때와는 달리 합창을 할 때에는 자신의 소리의 매력적인 색깔을 절제하며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저 또한 오페라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항상 느끼고 조화로운 소리를 내기위하여 최선을 다한답니다.
이사야님께서 적으신 현상을 읽어보면 이사야님께서도 본인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듣고 따라할 목소리의 모델로 Cesare Siepi 와 Ezio Pinza 두 분의 녹음을 자주 듣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노래도 많이 들으면서 연구합니다만, 이 두 분의 발성이 매우 자연스러우며 제 목소리의 색깔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두서 없이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사야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네요. ^^
11월달에 콘서트가 있다구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열심으로 준비하셔서 멋진 콘서트가 되길 기원합니다.
멀리 캐나다에서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분을 만나게 되어서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제 누님께서 캐나다(뱅쿠버)에 사셔서 그런지 비록 몬트리올과는 차이가 나지만 더 반갑고 가깝게 느껴지네요.
사야씨께서는 청소년 합창단 베이스 단원으로 활동하신다고 하셨지요.
같은 베이스 파트라는 동질감도 느껴집니다.
사야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발성이나 호흠에 대해서 직접 소리를 듣지 않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아직 발성과 호흡, 음악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고 딱 잘라서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부족한 제 소견을 몇 자 적어봅니다.
일단 가장 훌륭한 발성은 자연스러운 발성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어느 정도 오랜 시간을 노래해도 목이 안 아프도록, 덜 아프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발성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오랜 시간동안 노래하다보면 자연히 목이 아파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늦추는 것이 좋은 발성이겠지요.
이사야님께서 말씀하신 현상을 읽어보자면 어느 정도 과장된 표현도 있겠지만, 엄청나게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집니다.
일반적으로 성악을 하는 사람의 호흡을 복식호흡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뜨거운 물이 담겨있는 목욕탕에 들어갈 때 자연히 배에 힘을 주게 되는데 그렇게 배에 힘을 주는 느낌이 적당하고 생각됩니다.
혹자는 화장실에서 큰 볼 일을 볼 때의 느낌이라고도 합니다.
하여튼 이렇게 배에 힘을 주고 그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호흡을 사용하여 노래를 하면 안정적인 소리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합창을 할 때와 독창을 할 때에는 노래하는 방법이 약간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독창을 할 때와는 달리 합창을 할 때에는 자신의 소리의 매력적인 색깔을 절제하며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저 또한 오페라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항상 느끼고 조화로운 소리를 내기위하여 최선을 다한답니다.
이사야님께서 적으신 현상을 읽어보면 이사야님께서도 본인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듣고 따라할 목소리의 모델로 Cesare Siepi 와 Ezio Pinza 두 분의 녹음을 자주 듣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노래도 많이 들으면서 연구합니다만, 이 두 분의 발성이 매우 자연스러우며 제 목소리의 색깔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두서 없이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사야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네요. ^^
11월달에 콘서트가 있다구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열심으로 준비하셔서 멋진 콘서트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