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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노르웨이 여행 출발

    2015.08.20 15:50

    석찬일 조회 수:166

    2015년 7월 29일

    아침 6시 30분

     

    우리는 덴마크 제일 꼭대기 부근에 있는 히르츠할스(Hirtshals) 항구를 향해서 출발했다.

    킬에서 히르츠할스까지의 거리는 약 450Km

     

    Kiel-Hirtshals.jpg

     

    낮 12시 15분에 노르웨이의 크리스티안산드(Kristiansand)를 향해서 출발하는 배를 타기위해서 아침 일찍 출발한 것이다.

    히르츠할스 항구에 도착한 우리는 아무런 문제없이 보딩패스를 발급받았다.

     

    IMG_0002.jpg

     

    이번 여행은 캠핑장에서 텐트 생활을 해야하므로 침낭, 매트리스, 캠핑용 의자 등 부피가 많이 나가는 물건들을 많이 가져갔다.

    이를 위하여 올 봄에 구입한 자동차 지붕에 얻는 박스를 장착하니 왠지 우리차가 더 멋져 보였다.

    독일말로 Dachbox(다흐복스)라고 불리는 이 박스를 차 지붕위에 안전하게 올리기 위해서는 두 개의 쇠파이프를 자동차 지붕위에 가로로 고정시킨 후, 그 위에 다흐복스를 설치했다.

    이 박스를 장착한 상태로 최고 시속 130Km 까지 달려도 되므로 우리가 여행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20150729_134752.jpg

     

    배는 12시 15분에 덴마크의 히르츠할스 항구를 출발해서 오후 3시 30분에 노르웨이 남쪽에 위치한 크리스티안산드(Kristiansand) 항구에 도착했다.

     

    우리는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을 향해서 차를 타고 나아갔다.

    날씨는 어느듯 흐려져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적당한 곳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다.

    노르웨이에서의 첫번째 캠핑장으로 우리가 선택한 곳은 오그나 캠핑장(Ogna Camping AS)이었다.

     

    Ogna Camping.jpg  

    이 캠핑장의 가격은 자동차 + 텐트의 가격이 200 크론이었다.

    온수샤워의 경우에는 10크론을 넣으면 약 5분 정도 온수가 나오는 시스템이었으며, 인터넷은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화장실과 샤워실 등의 시설들이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던 곳으로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된다.

     

    IMG_0031.jpg

     

    캠핑장에서 약 20-30 미터만 가면 모래사장이 나오는데, 노르웨이 남쪽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 듯 했다.

     

    우리는 적당한 곳에 텐트를 치고 맛있게 저녁을 요리해서 먹었다.

    저녁 10시가 좀 넘었을 때, 아름다운 저녁놀이 눈 앞에 펼쳐져서 우리차와 함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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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의 일정을 기대하며 편히 잠자리에 들었다.

     

    7월 30일 오전

    이 캠핑장에서 텐트를 철거하기 전에 기념 사진 찰칵!

    IMG_0024.jpg


    함께 여행 온 이경철 집사님 가족과 함께 찰칵! 

    아래 사진의 왼쪽에 위치한 자그마한 텐트가 우리집 텐트,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좀 더 큰 텐트가 이경철 집사님 텐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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