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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빌레펠트 정태운씨 집에 가다

    2004.09.05 17:00

    정태운 조회 수:3624 추천:38

    보내주신 C D 에 대한 감사가 너무 늦었습죠?

    전화가 끊긴것도 모르고 그만 왜 이리 통화중일까? 라고만

    알고보니 돈을 늦게내서...오늘 내일 다시 계통될것 같아

    요. 그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샤론이의 착한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우리 다시 만

    날 때까지 건강하게 삽시다....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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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빌레펠트 정태운씨 집에 가다(석찬일,2004-09-03 21:40:33)
    <pre>
    2004년 8월 10일 한국을 출발하여 독일로 돌아온 우리 가족은 남은 휴가기간에 어디 한 곳이라도 가볼 수 없을까 고심하다
    독일 중부지방 빌레펠트에 사는 정태운씨 집으로 가기로 했다.
    정태운씨는 아내와 대학동창생인 김부선씨의 남편으로 빌레펠트 극장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가 하나라도 곁에 있다면 그 또한 큰 행복일진데,
    비록 아주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같은 독일땅에 살고 있는 대학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은 아무런 부담없이 갈 수 있는 편한 길이 되었다.

    8월 17일 빌레펠트로 출발하기에 앞서 우리는 주유소에 가서 일단 기름을 가득 채웠다.
    비교적 선선한 날씨는 에어콘 없는 우리차의 단점을 극소화 시켜 주었으며, 고속도로에서도 창문을 열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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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my.betanews.net/data/cepcis/photo/cepcis2004932158181.jpg width=400 height=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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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정도 가다가 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곧장 빌레펠트로 갔다.

    벨레펠트 극장에 도착한 우리는 마중나온 태운씨를 만나 같이 태운씨의 집에 도착했다.

    몇년전에 한번 왔을 때와는 약간 달라진 가구 배치에 바닥에 장판을 깔아놔서 한층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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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my.betanews.net/data/cepcis/photo/cepcis2004942148431.JPG width=400 height=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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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그 집에서 2박 3일동안 있으며, 근처에 있는 동물원에 가서 산책도 하며, 멋진 외식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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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my.betanews.net/data/cepcis/photo/cepcis2004942140381.JPG width=400 height=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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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룻밤은 밤늦게까지 이야기 꽃을 피운 아낙네들을 뒤로 한 채, 남편들과 아이들은 골아 떨어지기도 했다.

    다음에는 킬에서 또 한번 만나기로 계획을 세우고 뉘엿뉘엿 지는 태양과 함께 우리는 킬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착한 샤론이는 차에서 새근새근 잠이 들어 한결 수월하게 킬로 돌아올 수 있었다.







    - 석찬일(217.227.196.22) 킬로 돌아와서 방황하는 홀랜더 시디가 어디에 있을까 한참 찾다보니 제목이 이태리말로 적혀있더군요. 킬 도착 다음날 시디를 구워놓고 오시면 드려야지 하다가, 늦게 시디를 보냈습니다. 2004-09-08 15:51:20
    - 석찬일(217.227.196.22)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킬로 한번 놀러오세요. ^^ 2004-09-08 15: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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