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한가로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재빨리  바닷가에서 언덕을 올라가서 벌써 반쯤 넘어간 샤론엄마.
엄마가 도망갈까봐 바삐 따라가는 샤론.

그리고 그 뒤에서 손에 든 우산이 경찰 방망이라고 착각하고 "앞에 가면 도둑~, 뒤에 가면 경찰~" 이라고 고함을 지르는 정선씨.
"어~ 모래 위에 돈이 떨어져 있네~" 라고 뻥치는 창학씨.
"에이... 그거 돈이 아니고 똥인데~ 창학씨 똥 밟았어요~" 라며 미소를 띄우는 정선씨 언니.
이 두사람의 한심한 대화를 들으면서도 재미있어 하는 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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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첨부된 사진과 100 % 연관없음을 밝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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