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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6일

 

지난 화요일(11월 23일)에는 진눈개비가 날렸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눈이라기보다는 비에 가까웠기에 멋진 장면이 연출되지 않아서 사진 찍는 것은 포기했다.

 

어젯밤에 다시 눈이 내렸다.

아침에 샤론이가 학교에 가는 길에 눈 쌓인 길을 걸어갔다.

 

오늘 다시 눈이 내렸다.

눈이 아주 많이 내렸다.

서재 창문을 통해서 보이는 장면을 찰칵~

 

오늘 오전에는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는데, 일부 구간에서는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훨씬 빨랐다.

괜히 기분이 좋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약 1킬로미터 정도의 구간을 걸어서 자전거를 끌고 걸어왔다.

역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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