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수평이 잘 안 맞는 잔디밭에 자그마한 불만을 가져왔었는데, 이번에 정원 손질을 하는 김에 좀 더 힘을 내에서 잔디밭도 손질하였다.
새로이 담을 쌓으면서 나온 흙도 처리할 겸 잔디밭도 더 평평하게 만들 겸해서 또 다시 일을 벌인 것이다.

아... 그리고 잔디밭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서 둔 경계석도 다시 위치를 조정하였다.
지난번에 설치할 때에는 대충대충하였는데, 이번에는 수평자를 가지고 재어가면서 작업하여서 그런지 나름대로 훨씬 반듯해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매끈하게 잘 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 어느 정도 높이가 비슷해졌으니, 앞으로는 보수 작업이 편하리라 생각한다.
며칠동안 비가 오고 난 다음에 좀 더 매끈하게 작업할 생각이다.

새로이 흙으로 덮힌 곳에 덤성 덤성 심어놓은 잔디도 빨리 자라나서 다시 예쁜 잔디밭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사진 왼쪽 윗편에는 옆집 아저씨가 샤론이에게 선물해 주신 새집이 보인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