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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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8일 - 19일
지하실 복도 바닥에 라이네이트를 깐 후, 다시 힘을 내어서 지하실 작은 방 바닥에도 라미네이트를 깔기로 했습니다.
복도 공사가 끝났는데도 작은 방을 충분히 깔고 남을 정도로 라미네이트가 남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완충제 역할을 하는 스펀지는 모자라서 건축재료상에 가서 한 통을 사왔습니다. (17.50 유로)
먼저 작은 방에 있던 물건들을 다른 곳으로 모두 옮겼습니다.
옮기고 나서 보니 쓸모없는 물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잘 정리해서 쓸모없는 물건들은 과감하게 처분해야겠습니다.
창쪽에서부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제일 윗쪽 오른편에 있는 배수관을 빼고는 쉽게 진도가 나갔습니다.
쭉쭉 진도가 나가서 거의 끝까지 왔습니다.
이날의 최대 난코스가 남았네요.
문틀의 모양에 맞춰서 열심히 조각하여서 완성했는듯 했으나, 제가 실수로 아래 위를 바꿔서 놓은 관계로 다시 힘들게 조각을 했습니다.
이 사진에서는 지하실 복도와 작은 방의 경계가 잘 안 보이지만, 사실 작은방은 복도보다 1-2cm 정도 낮은 곳에 위치합니다.
작은 방 안에서 복도를 향햐여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지하실에서도 신발 안 신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