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그동안 오랫동안 끌었던 안방 로노베이션 작업이 드디어 끝났다.
천장에는 나무 판넬을 대었으며, 화사한 벽지로 도배를 하여 나름대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았다.

가구는 아직 바꿀 형편이 안 되어서 지금까지 사용하던 가구를 계속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아내는 언젠가 좀 더 여유가 생기면 하얀 색 가구로 바꾸고 싶다고 했다.

큰 돈을 들여서 거창하게 뭔가 새로운 것을 살 수는  없지만, 적은 돈으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하여 벽시계를 하나 구입했다.
1,39 유로짜리 벽시계로 이케아(IKEA)에서 샀다.
원래는 시계 테두리가 약간 투명한 듯 불투명한 하얀색인데, 시계 테두리 뒷편에 빨간색 종이를 붙여서 나름대로 벽지와 어울리는 색깔이 되도록 꾸며봤다.

첫번째 사진 왼쪽을 보면 녹색 전등갓이 보인다.
아내는 벽지 색깔에 좀 더 잘 어울리는 밝은 분홍색 전등갓을 이케아(IKEA)에서 샀다.
원래 가격은 기억이 안 나지만 마침 세일을 많이해서 2유로에 구입했다.

자그마한 소품 두 개로 방의 분위기가 훨씬 많이 달라졌다.
이렇게 몇 달에 걸쳐서 시행한 안방 리노베이션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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