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2일

우리집 주차장에서 정원으로 들어오는 계단 공사를 시작했다.
밖에서 집으로 들어올 때 계단 오른편에는 벽돌담이 끝나는 부분에 시멘트가 흉하게 나와있다.
이게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이다.

또한 계단에 있는 나무가 썩어서 다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이것도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이고...

계단 오른편에는 흙이 자꾸 흘러내린다.
이것도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은 당연지사.

이러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계단 공사를 시작했다.
솔직히 어떻게 변해갈 지는 잘 모르지만, 하여튼 일단 오른편의 시멘트 덩어리를 부숴버리기로 했다.

하지만 우리집는 이에 마땅한 공구가 없다.
그냥 조그만한 망치와 나무 캘 때 사용하는 도끼를 이용해서 가능한 부분을 부순 결과가 두번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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