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네.....어제 토요일 오후 잠깐 수성못에 갔다.

낙엽이 많이 떨어지고 제법 날씨가 추워져서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야

수성못 중간에 작은 섬은 여전하지만 멀리 보이는 지산.범물동(석장로님 댁)의 아파트 건물들이 높게 솟아있네. 다른쪽에서 보면 우리아파트(옛 정화여고 자리)도 보이더구만

그곳에 비둘기들도 추워서 양지바른 철조물에 앉아 일광욕도하고 사람들도 벤치에 앉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수성못..........어릴 때 부터 이곳에 수없이 왔지만 오랜만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스케이트도 타고 송충이도 잡으로 오고...가끔 데이트도 하고....주변이 많이 깨끗해졌지...그리고 이곳 가까이 까지 아파트 군이 형서되어가고 있지..

아마 찬일이가 오면 많이 달라진 걸 또 볼거야....

요즘 건강하제..................가끔 이곳에 들어와서 사진.비디오 등등을 보고 가지..
샤론이를 비롯한 모든 가족들이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좋도다~~

또 연락할께....... 사진 2장 올린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