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아이가 다니는 Preschool을 운영하는 감리교회에서 부활절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 가봤는데 참 체계적이고 주님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주님과 부활절의 의미를 잘 전달한 행사 였습니다.


입구에 젤리빈의 숫자를 추측해서 맞추면 상품을 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얼핏 사람들을 보니 2000,3000개 이렇게 썼는데 저와 와이프는 2007년도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신 나이 33을 뺀 숫자를 써넣었지요.


복도마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 간 곳은 부활절에 관한 연극이였습니다. 같이 찬양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제 딸도 교사가 설명해 준대로 예수님 액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15개월된 제 아들녀석도 달걀을 담을 봉지에 모양을 넣고 있네요.


가장 인상 깊었던 간식 입니다. 그냥 와서 먹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부활에 관한 설명대로
이것저것 넣어서 만든 성경적 과자 입니다. ^^;


이렇게 교실마다 달걀 바구니가 있어서 한개씩 바구니나 봉투에 넣어 갑니다.
댤걀안에는 초코렛과 젤리등이 들어 있죠.


마지막 교실에서 제 딸이 만든 미술품 입니다. 다시사신 예수님에 대한 짧은 스토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대부분 부모님과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 보다도 아이들에게 부활절의 의미를 알게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