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꼭 들르는 석집사님 홈페이지에 오늘 드디어 두번째 방명록을 남기네요.
창학씨가 오늘 새벽 할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한국으로 떠났습니다. 저랑 온유는 또 열흘 정도를 둘이서 지내야 하구요.
아까 박찬은 집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당장 또 내일 보쌈을 오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항상 불러주실 때마다 달려가지 못해 죄송할 때도 너무 많고요.
히히히. 사진첩에 집사님 분장하신 모습과 샤론이 보여주시려고 그대로 집으로 오셨다는
글을 읽고 샤론웃음이 터졌을 생각으로 저도 아랫배가 간질간질했어요.
흐흐흐. 그 자리에 저도 있었으면 무척 재미났을 것 같아요.

염치불구하고 내일 또 점심 저녁 얻어먹으러 가겠습니다.
재미난 영화도 한편 구워가야지..히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