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휴~ 이곳 시간 자정이 넘어 25일 새벽 1시가 되었네요.

두 꼬맹이들이 너무 들떠서 평소보다 무려 4시간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받은 선물과 저희가 준비한 선물을 와이프와 둘이 포장하고

트리 옆에 놓아 두었는데

내일 일어나서 기뻐할 얘들을 생각하니 제가 다 설레입니다.

어릴쩍 아침에 일어 나면 머리위에 놓여있던 선물을 받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무엇이 있을까 그러다 제가 그토록 원하던 것이 있으면

방방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

제가 다시 아이들의 산타 역활을 하고 있으니

참 믿기가 힘듭니다.

비록 눈이 없고 춥지 않은 크리스마스 지만

아이들과 성경도 읽고 예수님 탄생에 관한 찬송도 부르고

너무 즐거운 크리스 마스 이브였습니다.

집사님도 가족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 마스가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