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지?
아무래도 예진이가 중학교땐 독일에 가서 공부하기로 의견이 좁혀질 것 같단다.
하지만 내가 알기론 독일은 여기의 예원처럼 음악학교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조기 유학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하단다.
난 여기서 평범하게 키우고 싶은데, 남편이랑 바이올린선생님이  2년정도 확실하게 테크닉적인 완성을 시킨후 보내고 싶으신가 봐.
여기보다 더 잘난 예진이가 되기를 원해서가 아니라, 창의적인 능력과 직관력을 획일화시키는 한국교육에서 자유를 주고 싶다는게 어른들 생각이기도하고...
찬일이 생각은 어떻니?
현지에 있으니 더 많은 정보가 있을 듯해서 도움을 청한다.
번거롭게 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