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Free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겨 봅니다.
오늘 주일 예배 후 찬양 연습을 했습니다.
2주 후 부를 찬양곡은 "예수는 나의 반석"
지휘자님이 유튜브에서 다른 성가대가 부른 것을 한번 들어보라고 틀어 주셨죠.
듣는 순간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왜일까요 ???
네...킬 한인교회 성가대가 부른 곡이였습니다. ^^
너무 너무 반가왔습니다.
저희 지휘자님이 여러곡을 들어 보시고 가장 좋았던 킬 성가대를 저희에게 들려 주셨던 거죠.
집사님은 여전히 훌륭한 목소리로 찬양 하시니 너무너무 기쁩니다.
찬양이 너무 좋아서 지금 한 열번은 넘게 듣는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IlGceUTpbB8
이민생활 바쁘다는 핑계로 이곳에 자주 못오고 있지만 그래도 찬양을 할때면 항상 집사님의 목소리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영원한 팬임을 잊지 말아 주세요. ^^;
석제씨 너무 반가와요.
안 그래도 석제씨는 잘 지내고 계시는지 뜬금없이 궁금해하던 참이었습니다.
마음이 통했나보네요. 이렇게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왠지 오래된 고향친구의 소식을 듣는 것 같아서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저희 교회 성가대 찬양을 석제씨 교회 찬양 연습을 하실 때에 들으셨다니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찬양이 한 지역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세계 만방에 울려퍼진다는 사실이 좋고, 게다가 그 전부터 알고 지내던 석제씨의 교회에서도 참고를 하신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석제씨께서 보내주신 링크도 제가 지휘할 때 부른 찬양이네요.
저는 킬교회에서 2012년도에 지휘를 한 후, 올해 다시 지휘를 맡아서 열과 성을 다하여 찬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간의 기교를 자랑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석제씨도 2주 후에 부르실 아름다운 찬양은 물론 앞으로 부르시는 모든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영원한 팬이라는 글에 큰 감동을 받고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마음을 담은 노래와 찬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꾸벅)
오늘 주일 찬양으로 예수는 나의 반석을 아주 은혜롭게 불렀습니다.
지휘자님이 박수를 유도하고 저희도 신나게 찬양했더니 평소에 없던 성도님들의 박수가 쏟아져 나오더군요 ^^
오후 찬양 연습때 유튜브를 통한 연습이 참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 하셨습니다.
거기에 제가 좀 꼽싸리 껴서 아주 자랑스럽게 킬한인교회 지휘자님을 제가 아주 잘 압니다. 라고.........^^;
항상 올려주시는 유튜브 찬양이 누군가에게는 큰 은혜가 되고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