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곳 독일 북쪽 끝에 위치한 킬에는 어젯밤부터 추위가 서서히 물러가고 있습니다.

2010년 12월 30일 낮 기온이 영하 11도였는데...

어젯밤에 조금씩 쌓였던 눈이 녹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2010년도 마지막 합창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 기온은 영상 3도였습니다.

아마도 새해가 시작되기 전에 그동안 한 달 넘게 쌓여있던 눈을 녹이면서 (비교적) 따뜻한 새해를 시작하게 될 듯 합니다.

 

한국에는 엄청난 추위와 함께 새해를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디에서 얼마나 춥든지간에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2011년도에는 우리 모두 건강한 가운데 맡은 바의 일을 잘 감당하며 행복하고 사랑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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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7일 11시 13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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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31일 13시 9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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