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09년 1월 6일

몇 년동안 창고에 박혀있던 썰매를 찾아서 창고 밖으로 끌고나온 샤론이는 이날 드디어 썰매를 타고 신나게 놀 수 있었다.
사진은 썰매를 타러 가기 전에 우리집 앞마당에서 기념으로 찰칵~
몇 년 전에는 썰매가 참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보니 그리 크지 않다.
아니, 샤론이가 그동안 참 많이 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동네 아이들과 함께 썰매를 타면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었다고 한다.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와서 외투를 벗으니 땀이 흘러내릴 정도로 열심히 썰매를 타고 온 샤론이.
이제는 친구들과 함께 썰매를 탈 때 엄마가 옆에 안 있어줘도 된다.
아니, 엄마보고 집에 가라고 한다.
아... 샤론이가 참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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