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샤론이방 새단장하기를 끝냈다.
아직 원래 샤론이방에 있던 가구는 옮겨놓지 못했지만, 뿌듯한 마음에 몇 자 적는다.

핑크색 벽지에 하얀색 나무 판넬 천장으로 꾸며진 샤론이방.
공주 분위기에 고상함까지 더해져서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돈다.

아무쪼록 샤론이가 하나님 말씀 가운데 건강하고 예쁘고 착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사랑이 담겨있음이 팍 느껴진다.
완성된 샤론이 방을 본 샤론이는 당장 오늘부터 새롭게 꾸며진 방에서 자고 싶단다.

얼마 전 세종이 오빠가 사용하지 않는 침대를 주었다.
이제까지는 그냥 지하실 창고에 놔두었는데, 드디어 샤론이 방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 동안 샤론이도 많이 자라서 이제 더 이상 베이비용 침대를 사용하기 불편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빨리 샤론이 방에 큰 침대를 설치해서 샤론이가 오늘 밤부터 예쁜 공주방에서 자도록 해 줘야겠다.

* 아직 샤론이가 사용할 큰 침대용 매트리스가 없는 관계로 약간 작지만 내가 이태리에서부터 사용해 오던 매트리스를 임시로 사용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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