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할로윈 행사(?)로 어린이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사탕이나 과자같은 것들을 받습니다.

처음에 저희들이 주택으로 이사왔을 때에는 깜깜한 밤중에 웬 아이들이 무서운 분장을 하고 나타나서 적잖이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샤론이가 오늘 처음으로 할로윈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할로윈 행사에 분위기 맞추어서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샤론이는 직접 만든 호박 가면을 쓰고 친구들과 함께 동네를 누비면서 맛있는 사탕과 먹을거리를 잔뜩 받아왔네요.

대강 2시간 정도 이집 저접을 방문했다고 하면서 굉장히 뿌듯해하더군요.

"우와... 이정도면 한달 동안은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기념으로 사진 올립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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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샤론이는 그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과자와 사탕, 초콜렛 등을 제 책상위에 올려두면서 맛있게 먹으라고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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