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세상에 저만큼 장모님의 사랑을 받고 사는 사위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옷을 입으면서 마음이 짜릿했습니다.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이 옷을 통해 그대로 전해져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초 동해안에 놀러 갔을때 어머니께서 이리 저리 애쓰시던 기억이 납니다.
17년을 함께 산 아내이지만 여전히 아내의 아름다운 섬김의 모습은 저를 감격하게 합니다. 그런 아름다움이 어머니가 물려주신 재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