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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일

 

보니의 새친구 블랙키(Blacky)가 우리집으로 왔다.

킬러 익스프레스(Kieler Express) 신문에 토끼를 준다는 광고를 보고 전화를 하고는 그 날 오후에 토끼를 가져온 것이다.

무리 생활을 한다는 토끼의 습성을 감안해서 왠지 혼자 있으면 외로와하는 듯한 보니를 위한 약간의 배려라고나 할까?

 

블랙키는 태어난 지 5주일 정도 되는 새끼 토끼이다.

5주 전이라면 나와 생일이 비슷한 것 같다.

 

하여튼... 우리집에 잘 도착한 블랙키는 애교 덩어리이다.

아내는 물론... 특히 샤론이가 너무 좋아한다.

 

아무쪼록 보니와 블랙키가 빨리 사이가 좋아져서 함께 잘 지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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